[르포]농가 생산성 30% 껑충···최악의 식량위기 해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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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06-22 07:41 조회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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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편집자주] [편집자주]식량 문제와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3대 위기로 꼽힙니다.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당장 우리 앞에 다가온 전 지구적 현실입니다. 영화나 만화에서는 '히어로'가 나타나 위기로부터 지구를 구합니다. 실제 현실에도 이런 히어로가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위기 요인들을 개선하겠다고 총대를 멘 히어로, '스타트업 어벤져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스타트업 어벤져스-ⓛ식량위기](1)스마트팜 도입 충남 천안 '해밀팜' 가보니..."AI가 참일꾼"]그린랩스의 스마트팜 '팜모닝'을 통해 재배되고 있는 오이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보리·밀·콩·옥수수 등 잡곡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주식인 쌀조차 자급률이 떨어졌다. 올해 1~2월 중국산 쌀 수입량은 5만6667톤으로 전년 대비 54.5% 급증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중국산 쌀 수입은 늘고 있다. 이들 식량의 해외 수입이 끊기면 3개월 안에 국민들이 먹을 것이 모두 바닥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식량난은 더욱 위험에 빠졌다. 국제사회가 협력을 도모하고 있지만 선언적 회의만 이어질 뿐 실질적인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 이런 가운데 혁신적인 애그테크(AgTech)·푸드테크(FoodTech) 스타트업들이 '식량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성 증대 △대체식품 △버려지는 식품 업사이클링 등 3대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팜 도입하니 생산량 30% 늘었다" ━그린랩스의 스마트팜 솔루션 '팜모닝'을 도입한 이경주 해밀팜 대표가 비밀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오이를 만지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스마트팜 솔루션 '팜모닝'을 운영하는 그린랩스는 농가에 디지털 바람을 불어넣으며 생산성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농법으로 각 농장이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팜모닝을 도입한 충남 천안 농장 '해밀팜'의 이경주 대표는 "팜모닝을 통해 약 30%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2017년 오이 농장을 시작한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팜모닝을 도입한 뒤 스마트팜의 실효성을 체감했다. 그는 "단순히 온도나 습도 정보만 주는 것이 아니라 농업에 필요한 이슬점 온도나 수분 부족 등을 계산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농사할 때 참고하기 좋다"며 "병충해 같은 환경적 제어도 이뤄져 농약 등 농자재를 아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랩스의 스마트팜 솔루션 '팜모닝'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이 대표는 150평의 비닐하우스 12개동 등 1800평 규모의 농장을 관리하고 있다. 농장 인력은 이 대표 부부를 비롯해 6명에 불과하다. 농장에 설치된 팜랩스(지능형 컨트롤 판넬)가 이 대표와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농장 상황을 알려준다. 이 대표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바깥 기온이 기준보다 높다는 알림이 울리자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켰다. 토독토독 비가 떨어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비닐하우스의 내부 온도가 서서히 떨어졌다. 바깥바람이 강하게 불었을 때도 경고 알림이 왔다. 비닐하우스 문을 열고 닫는 게 자동화돼 있어 이 대표는 직접 농장을 돌지 않고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다. 그는 오이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생육 환경이 데이터로 확보돼 있고 '가장 잘 키울 수 있는' 이론적인 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다가 최종적으로 스마트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학습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으로 발전해야"━이경주농가(스마트팜 솔루션 적용 농가) 르포기획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그린랩스의 스마트팜은 2세대다. 1세대는 농장에 설치한 센서로 데이터를 보여주고 영농인이 그 값을 기초로 온도·습도 등 농사환경을 직접 설정한다. 2세대는 단순한 측정값을 넘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추천값을 제시한다. 상용화된 2세대 스마트팜은 그린랩스의 팜모닝이 최초다. 가입한 농가가 많을수록 다양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어 추천값이 더욱 정교해진다. 그린랩스는 5월말 기준 15만 농가회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30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20년 농사를 지었어도 다른 작물을 키운다면 문외한이다. 이런 경험보다는 구체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이 필요하다"며 "2세대를 넘어 데이터 학습까지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스마트팜을 도입하더라도 농가 일꾼 확보는 앞으로 국내 농업이 풀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팜으로 인력구조를 최대한 줄였지만 인력난이 제일 문제다. 일꾼을 구하지 못해 효율적인 농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주식 투자는 [부꾸미TALK]▶부자되는 뉴스, 머니투데이 구독하기<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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