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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젠,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한걸음 더..MO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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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06-29 05:29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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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젠(대표 경국현)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파트너 사 에스에스씨와 사우디에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탄소중립 수소생산 플랜트를 짓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수소 생산 플랜트 시설 허가를 받은 현지법인의 설립과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이번 프로젝트의 규모는 연간 2000톤의 수소 생산이다. 이는 폐플라스틱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중 세계 최대 규모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가스화해 수소를 생산하는 이번 시설은 사우디 공업도시 얀부에 설치된다. 이후 주바일, 네옴, 제다 등의 도시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사우디를 시작으로 중동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플라젠의 기술은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기존과 달리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가스화 기술이다. 무산소 상태에서 수증기와 촉매를 사용, 폐플라스틱을 완전히 분해해 청정한 수소를 생산한다. 업체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기물에서 수소를 생산한다"며 "폐기물 처리 및 에너지 회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라고 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업체에 따르면 탄소중립(탈탄소)을 위해 그동안 제시된 기술들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유발하거나 생산 효율과 경제성이 떨어져 상용화가 어려웠다. 반면 플라젠의 기술은 현재의 방식을 벗어난 기술로써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재생 원료와 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전 세계가 탈탄소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시대적인 소명으로 추구하는 시점에서 플라젠의 기술은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기술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업체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 아람코에 판매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다고 했다.수소 생산 플랜트 시설/사진제공=플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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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보급’ 등 3개 분야 사업 협력2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현대자동차그룹 업무협약식’에서 이재명 지사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경기도 제공)/© 뉴스1(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친환경차·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이재명 지사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은 28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경기도-현대자동차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로 인한 자동차산업 재편에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련 민간 기업과 대응·협력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창출과 도민 교통서비스 혜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양측은 Δ친환경차 보급 Δ자율주행 Δ미래 모빌리티 등 총 3개 분야 5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1022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우선 ‘친환경차 보급’ 확대 차원에서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 또 내연기관 청소트럭을 수소청소 트럭으로 바꾸는 교체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 시범운행지구 확대,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한다.‘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요응답 및 차세대 통합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이 지사는 “대대적 산업·경제 개편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선도적으로 적응·대응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각종 불합리한 규제는 없애고, 합리적 규제로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드는 것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도 역시 환경과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중요한 과제들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 성장에 함께 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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