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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백설탕이 탈모로 가는 지름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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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06-07 18:00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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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탕이 남성호르몬 생성을 촉진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Giphy[파이낸셜뉴스] 짭쪼름한 소금부터 새콤한 식초까지, 조미료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그 중 눈처럼 새하얗고 달콤한 설탕은 우리의 입을 즐겁게 만들죠.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채로운 요리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데요. 하지만 설탕이 언제나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진 않습니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 비만은 물론이고 탈모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삼백(三白)식품’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삼백 식품은 곡물을 가공, 정제해 만든 하얀색 식품을 의미하는데요. 곡물은 가공할 수록 영양이 탈락하고 칼로리가 높아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백설탕은 백미, 밀가루와 함께 삼백식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백설탕은 우리 몸 속에서 당분(탄수화물)으로 변하여 체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이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남성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 필요 이상으로 생성됩니다. 남성호르몬이 늘어나면 탈모를 유발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도 촉진되어 탈모가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설탕은 모발이나 혈액, 뼈, 치아의 칼슘을 용해할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할 경우, 두피의 영양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죠.백설탕을 완전히 끊으면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해질 수 있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분은 뇌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평소 음식에 사용하는 백설탕의 양을 줄이고, 백설탕 대신 배나 사과처럼 단맛을 내는 식품을 사용해 양념하면 당분을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조예지 기자▶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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