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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온 전화 진짜 은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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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3-31 01:54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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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개시은행 사칭번호 사실여부 바로 확인 가능…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대[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은행연합회가 은행이라며 걸려 온 전화가 실제 은행에서 사용하는 번호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은행연합회는 30일 “본인이 수신한 문자 또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실제 은행에서 사용하는 전화번호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은행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은행 소비자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은행을 선택하고 전화번호를 입력만 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번호가 실제 은행이 사용하는 전화번호인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최근 가짜 저금리 대출상품, 생계자금 지원과 같이 은행을 사칭하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받은 문자나 전화의 번호가 은행에서 사용하는 것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합회측은 전했다.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영업현장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거래를 지연시키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은행 이용자가 전화번호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직접 조회가 가능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망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연합회는 전화나 문자를 통한 개인정보 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말고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금감원, 경찰청, 금융회사 등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은행연합회는 31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은행으로부터 온 전화나 문자번호가 해당 은행이 실제 사용하는 번호인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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