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욱 변호사 소재지 추적…인터폴 공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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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10-09 21:53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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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 중심에 있는 남욱 변호사 추적에 나섰습니다. 국제 형사기구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한 겁니다. 경찰은 남 변호사가 아직 미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느 지역인지는 특정하지 못했습니다.첫 소식, 박재현 기자입니다.<기자>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이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초창기부터 관여해 1천 억 원 넘는 배당 이익을 챙겼는데, 지난달 추석 연휴 직전에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남 변호사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남 변호사의 인적 사항과 도주 예상국 등을 담은 공문을 지난 7일 인터폴로 보냈습니다.경찰은 남 변호사가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정확히 어느 주에 있는지 등 주거지가 특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현재는 강제력이 없는 국외 소재자에 대한 추적 협조를 요청해놓은 상태지만, 나중에 남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 등이 첨부되면 인터폴이 신병 확보에 나설 수 있는 적색 수배 등의 조치도 가능합니다.앞서 검찰도 남 변호사의 여권을 무효화 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했고, 외교부도 남 변호사 측에 여권 반납을 통지할지를 검토 중입니다.대장동 의혹 수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남 변호사의 귀국을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여권 무효화는 3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은 사람을 상대로 요청할 수 있는 만큼, 검찰이 남 변호사에 대해 3년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있는 피의자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자진 귀국이나 추방 등 형태로 남 변호사의 신병이 확보되면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천화동인 4호의 회계장부 등을 바탕으로 대장동 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영상편집 : 이소영) ▷ 유동규, 검찰 조사 중 "휴대전화 하나 더 있다" 언급[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n/?id=N100649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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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연동’ 임대료·10년 운영권 흥행 요인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대기업 면세점 3사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 참여했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991.48㎡(300평) 규모로, 향수·화장품·기타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 기준 연간 매출액은 1227억원 수준으로 최소 영업요율은 30%다.7월 11일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탑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앞서 지난달 열린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설명회에 주요 면세점 4사가 모두 참여하며 흥행이 예고됐다. 다만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사업성 검토 결과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의 임대 기간은 5년으로 종합평가방식(제안서 평가 60%·입찰영업요율평가 40%)에 따라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임대 기간 연장은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임대료 산정은 매출액에 영업요율을 곱한 ‘요율제’로, 기본 임대료에 매출연동임대료를 더해 책정된다. 올해 기본 임대료는 ㎡당 58만8410원이었다. 내년분은 연말 임대료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요율을 가장 높게 쓰는 곳이 최종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업계에서는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시설 투자금이 들지 않는 만큼 다른 업체보다 높은 요율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매출 연동 방식의 임대료와 10년간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기존 사업장이었던 만큼 수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했다.
‘매출연동’ 임대료·10년 운영권 흥행 요인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대기업 면세점 3사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 참여했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은 991.48㎡(300평) 규모로, 향수·화장품·기타 품목을 판매할 수 있다. 기준 연간 매출액은 1227억원 수준으로 최소 영업요율은 30%다.7월 11일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탑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앞서 지난달 열린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설명회에 주요 면세점 4사가 모두 참여하며 흥행이 예고됐다. 다만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사업성 검토 결과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김해국제공항 면세점의 임대 기간은 5년으로 종합평가방식(제안서 평가 60%·입찰영업요율평가 40%)에 따라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임대 기간 연장은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임대료 산정은 매출액에 영업요율을 곱한 ‘요율제’로, 기본 임대료에 매출연동임대료를 더해 책정된다. 올해 기본 임대료는 ㎡당 58만8410원이었다. 내년분은 연말 임대료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요율을 가장 높게 쓰는 곳이 최종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업계에서는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면세점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시설 투자금이 들지 않는 만큼 다른 업체보다 높은 요율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매출 연동 방식의 임대료와 10년간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기존 사업장이었던 만큼 수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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