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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나온다"…다시 주목받는 리오프닝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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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10-09 08:36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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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하나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지난해 4월부터 필수 직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에 대해 유?무급 휴직을 시행을 마치고 오는 1일부터 정상출근을 시행한다.사진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의 모습. 2021.9.30/뉴스1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률 증가세와 함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하면서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주에 다시 이목이 집중된다.8일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50원(0.18%) 하락한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300원(0.35%) 오른 8만5500원, 모두투어는 950원(3.51%) 2만6150원을 기록했다.방역당국은 다음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방역체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당초 '10월 말 전국민 70% 백신 완전 접종'을 목표로 내세웠다. 전날 기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은 77.6%,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56.9%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질병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정창은 '위드 코로나 시행 조건이 언제 갖춰지냐'는 질문에 "항체 형성을 고려하면 2주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11월9일쯤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일에는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명 머크)가 세계 각국 경·중증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복용이 코로나19 경증 또는 중증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알약 형태로 된 몰누피라비르는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머크는 최근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각국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되도록 빨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신속하면서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증권가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는 늦춰지고 백신 접종률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리오프닝 수혜주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짚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속해서 V자 반등이 자명한 강원랜드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대형 여행사 중 1개 대해 보유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어 "여행사는 백신 완전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등 적극적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여행 소비심리를 끌어내고 있다"며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 향후 예약증감률이 많게는 전년 대비 400% 증가까지 뛰고 있는 만큼 점진적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최근 불안정한 증시 상황에서 리오프닝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1%) 내린 2956.30, 코스닥은 0.32포인트(0.03%) 하락한 953.11로 마감했다.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등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3000포인트선을 하회했다"며 "증시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리오프닝'을 대안으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리오프닝 업종은 방역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는데 직격탄을 맞은 호텔·레저, 항공, 미디어(엔터)·교육의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본다"며 "다른 한 축인 의류, 소매, 필수소비재(외식)는 멀티플 관점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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