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슬라, 자율주행 오류로 약 1만2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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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1-11-03 00:39 조회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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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의 테슬라 공장에서 촬영된 테슬라 차량.로이터뉴스1[파이낸셜뉴스] 야심 차게 새로운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였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교통 당국의 지시에 따라 약 1만2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마켓워치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테슬라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를 인용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만1704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Y 중 지난달 23일 배포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해당 차량들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현재 ‘오토파일럿’이라는 기본 주행보조 시스템 뿐만 아니라 ‘완전자율주행(FSD)’이라는 추가 옵션을 출시해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23일에 FSD 베타 10.3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NHTSA에 따르면 배포 다음날부터 해당 버전을 설치한 차량에서 전방 충돌 경고나 자동 긴급 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후 테슬라는 FSD 베타 10.3 버전을 삭제한 뒤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10.3.1 버전을 새로 내놨다.NHTSA는 "안전상의 결함이 즉시 확인되고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 테슬라와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NHTSA가 문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관련해 테슬라가 즉각 리콜하지 않은 점을 추궁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분석했다.앞서 NHTSA는 지난 8월 발표에서 2018년 초부터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는 테슬라 자동차의 비상 대응상황과 관련해 11건의 사고를 확인했다며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고 때문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조사 대상 차량은 모두 76만5000대로 2014년식부터 2021년식까지 모델 X,Y,S 및 3 등 미국에서 판매된 현존 모델 전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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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前대신증권 센터장, 개인 투자로 억대 수익檢, 미공개정보이용 요건 충족 안된다 판단[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대신증권 센터장이 미공개정보로 라임 관련 회사에 개인 투자해 억대의 수익을 얻었다며 수사 의뢰됐지만, 검찰은 별도로 기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라임 수사팀은 지난해 12월 장모(43)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앞서 라임 수사팀은 장 전 센터장을 대신증권 반포센터 직원들과 함께 라임 펀드를 판매하면서 수익률과 안전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조사 결과 장 전 센터장은 발생 가능한 위험을 고지하지 않고, 안전성이 거짓 표시된 설명자료로 1965억원 상당의 라임 17개 펀드를 투자자 470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초 장 전 센터장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공시되기 전에 라임 관련 회사에 본인과 부인 명의로 개인 투자해 억대의 수익을 얻었다며 수사 의뢰했다.라임 수사팀은 수사를 통해 장 전 센터장이 라임 펀드가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에스모머티리얼즈와 스타모빌리티 등과 관련된 공개되지 않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이용했다고 봤다.하지만 라임 수사팀은 이같은 내용을 공소장의 모두사실에 포함하면서도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혐의명에는 넣지는 않았다.한편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혐의로 장 전 센터장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은 징역 2년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고, 검찰과 장 전 센터장 모두 상고하지 않아 지난 6월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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