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경찰서장, 아프간 동부서 차량 폭발로 사망…"부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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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10-16 05:34 조회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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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자처 조직 아직 없어…현지는 IS-K 주활동 무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지역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 대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임명한 현지 경찰서장이 14일(현지시간) 차량 폭발로 인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동부 쿤나르주의 주도인 아사다바드에서 이날 오전 시갈 지구의 탈레반 경찰서장 압둘라가 탄 차가 폭발했다.이 폭발로 압둘라 서장은 사망했고 11명이 다쳤다.당국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한 다리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구체적인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스푸트니크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이날 아사다바드에서 로켓포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쿤나르 중앙 병원의 한 의사는 11명의 부상자가 이송됐다며 "이 가운데 탈레반 대원은 4명이며 나머지는 민간인"이라고 말했다.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하지만 이곳은 인근 낭가르하르주와 함께 이슬람국가(IS) 아프간 분파 조직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다.IS-K는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 조직이지만 그간 양측은 심하게 대립해왔다.실제로 IS-K는 지난 8월 26일 약 180명의 목숨을 앗아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자살 폭탄 공격에 이어 3일 카불 모스크 폭탄 공격,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온 8일 쿤두즈 모스크 자살 폭탄 테러 등을 벌이며 탈레반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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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드린 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이낙연 숭고한 결단에 감사…민주당은 원팀”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9. 1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5일 최근 일부 지지자를 향해 “일베 수준”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일베저장소’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로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파생돼 생겨났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어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전화를 드려 많은 말씀을, 위로를 드리고 서운한 점도 얘기를 잘 들었다”면서 “깊은 고뇌와 아픔에도 당 단합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바라는 충정을 안다. 아버님 뒤를 이어 민주당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함께한 이낙연다운 숭고한 결단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을 지켜온 동료 정치인으로서 이 전 대표에게 위로와 존경,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송 대표는 “우리 모두가 극단적인 행태를 지양하고 함께 상처를 내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도 솔선수범해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지금부터 이 순간 우리는 원팀이고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희가 지난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고 나서 눈물로 보냈던 세월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로 모아갔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그런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앞서 송 대표는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의 이른바 ‘문자폭탄’ 등 행태에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비판했고, 지지자들은 당원 게시판 등에서 “민주당 당원을 일베 취급하느냐”고 반발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이낙연 캠프에 합류했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밤 CBS라디오에서 송 대표의 ‘일베 수준’ 발언에 “치명적”이라며 “공격을 받아 화가 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것인데 평의원이었다면 모르겠지만 당대표였기에 해당 발언은 민주당이 다 그렇게 하는 걸로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일베는 저쪽 보수진영에서 얘기하는 빨갱이와 같은 색깔론이다. 함께할 수 없는 집단, 사람 이런 걸 지칭하는 것으로 사람 전체를 배척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당 대표로서 아주 부적절한 발언으로 감정이 격해서 나온 표현이긴 하겠지만 조심해야 된다”고 송 대표를 질타했다.
“심려 끼쳐드린 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이낙연 숭고한 결단에 감사…민주당은 원팀”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 9. 1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5일 최근 일부 지지자를 향해 “일베 수준”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일베저장소’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로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파생돼 생겨났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어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전화를 드려 많은 말씀을, 위로를 드리고 서운한 점도 얘기를 잘 들었다”면서 “깊은 고뇌와 아픔에도 당 단합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바라는 충정을 안다. 아버님 뒤를 이어 민주당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함께한 이낙연다운 숭고한 결단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을 지켜온 동료 정치인으로서 이 전 대표에게 위로와 존경,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송 대표는 “우리 모두가 극단적인 행태를 지양하고 함께 상처를 내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도 솔선수범해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지금부터 이 순간 우리는 원팀이고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희가 지난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고 나서 눈물로 보냈던 세월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로 모아갔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그런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앞서 송 대표는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의 이른바 ‘문자폭탄’ 등 행태에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비판했고, 지지자들은 당원 게시판 등에서 “민주당 당원을 일베 취급하느냐”고 반발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이낙연 캠프에 합류했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밤 CBS라디오에서 송 대표의 ‘일베 수준’ 발언에 “치명적”이라며 “공격을 받아 화가 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것인데 평의원이었다면 모르겠지만 당대표였기에 해당 발언은 민주당이 다 그렇게 하는 걸로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일베는 저쪽 보수진영에서 얘기하는 빨갱이와 같은 색깔론이다. 함께할 수 없는 집단, 사람 이런 걸 지칭하는 것으로 사람 전체를 배척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당 대표로서 아주 부적절한 발언으로 감정이 격해서 나온 표현이긴 하겠지만 조심해야 된다”고 송 대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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