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대비 '젓갈류·소금' 원산지 특별점검…12월3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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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11-15 08:36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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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000여 명 인력 투입…겨울철 수요 증가 '참돔·방어' 등도 점검5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 거짓 표시…1년 이상 징역 등 가중처벌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현장(해양수산부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15일~12월 3일 3주간 1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 시기(11월 말∼12월 초)를 앞두고 김장용 수산물의 부정유통 방지와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수산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김장용 재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갈치속젓 등 젓갈류와 정제소금, 천일염 등 소금류이며, 겨울철 횟감용으로 수요가 많은 참돔, 방어, 멍게와 활어, 찜·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은 가리비 등 조개류, 과메기의 원료인 청어, 꽁치 등도 점검한다.점검 대상업소는 국내 주요 젓갈시장과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이다. 특히 젓새우, 천일염, 참돔, 방어, 멍게, 꽁치 등 주요 수입수산물에 대해서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이번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77명,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수산물명예감시원 882명 등 총 1059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는 합동점검에 참여하거나 조사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1억 5000만 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이와 함께 해수부는 원산지를 상습적으로 표시하지 않거나 위반의 내용이 중대한 경우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는 내용으로 관계법령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3월께 공포할 예정이다.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입 수산물의 유통이력 관리를 강화하고, 음식점 표시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철저한 원산지 단속을 실시해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원산지 표시 의무자인 수산물 판매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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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대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30대 남성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 사건에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에 따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 30분께 음주 상태로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대전 서구 한 교차로를 지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졌다. 사망한 피해자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하던 대학생으로, 가족과 떨어져 대전에서 혼자 살며 치킨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다 귀가하던 중이었다. 또다른 피해자인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4㎞ 가량을 달아나다가 화단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203%로 조사됐다.A씨는 공판 과정에서 10여 차례 반성문을 냈으며 그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재판부에 쏟아졌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는 다음달 16일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사진=뉴스1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대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30대 남성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 사건에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에 따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 30분께 음주 상태로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대전 서구 한 교차로를 지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2명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졌다. 사망한 피해자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하던 대학생으로, 가족과 떨어져 대전에서 혼자 살며 치킨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다 귀가하던 중이었다. 또다른 피해자인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4㎞ 가량을 달아나다가 화단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203%로 조사됐다.A씨는 공판 과정에서 10여 차례 반성문을 냈으며 그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도 재판부에 쏟아졌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지영 판사는 다음달 16일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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