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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이용 1억명 돌파…이동거리, 지구-태양 75번 왕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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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11-16 16:51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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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SRT를 이용한 고객들이 개통 1798일째인 지난 12일 기준 누적 1억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SR[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SR은 SRT를 이용한 고객들이 개통 1798일째인 지난 12일 기준 누적 1억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동거리는 총 226억3100만km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15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SRT 이용객은 2016년 12월9일 개통 이후 연말까지 100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 1947만명, 2018년 2196만명, 2019년 2397만명을 기록하며 연평균 11%씩 증가했다.앞서 2004년 개통한 KTX 연평균 증가율(2005~2007년, 연평균 7%)과 비교하면 더 가파른 증가폭이다.총 이동거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 1억5000만km의 150배에 이르는 수준으로 지구가 태양을 다섯번가량 도는 동안 SRT는 지구-태양을 75번 왕복했다.SR은 기존 고속열차 대비 평균 10% 저렴한 요금으로 국민 교통비도 절감했단 설명이다. 1억명이 절감한 총 고속열차 이용 요금은 4968억원으로 집계됐다.노선별로는 경부선이 73.4%, 호남선이 26.6%를 차지했으며 최다 이용구간은 수서-부산(13.2%), 수서-동대구(11.5%), 수서-광주송정(7.6%)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이용한 역은 수서(32.5%), 부산(12.8%), 동대구(11.1%), 대전(7.0%), 동탄(6.5%) 순이다.매채별 발권비율을 보면 스마트폰이 77.3%, 홈페이지 6.6%, 자동발매기 2.3% 등 비대면 발매가 86.2%를 차지했다. 역 창구 발매는 12.7% 수준이다.SR은 이용객 1억명 돌파를 기념해 SR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해당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달면 SRT 30% 운임할인권 및 커피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권태명 SR 대표는 "SRT 이용객 1억명 달성은 안전과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준 고객 덕분"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고속열차 브랜드를 굳건히 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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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자택에서 외출 시 온 몸을 검은색 제품으로 치장하고 있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이 후보 측은 당일 김혜경 씨가 찍힌 진짜 사진을 내세우며 해당 사진을 보도한 매체를 강하게 비난했다.이재명 후보 캠프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김혜경 씨라며 사진을 보도한 매체에 대한 반박자료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매체가 보도한 사진 두 장을 함께 게시했다.이재명 후보 측은 왼쪽 사진은 김혜경 씨가 아니며 오른쪽 사진이 김혜경 씨 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페이스북 ]캠프가 게시한 두 장의 사진 중 왼쪽은 매체가 김혜경 씨라고 단독 보도한 사진으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 아이템으로 전신을 꽁꽁 숨긴 상태다. 캠프는 이 사진을 '가짜 뉴스'라고 명시했다. 이 후보 측은 '후보 배우자가 아닌 오보로 인한 피해자'라고 했다.오른쪽 사진에는 카키색 외투를 걸치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캠프는 이 여성이 김혜경 씨라 말했다.캠프 측은 "매체는 해당 사진을 보도하면서 '김혜경 씨는 15일 오후 일반인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정 망토와 검정 모자, 검정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라며, 사진 속 인물이 후보 배우자라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매체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관계자 확인을 거쳐 해당 인물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아님을 밝혔으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보를 고수하고 있다"며 "해당 기사는 댓글 9465개가 달리는 등 가짜뉴스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의 차량 4대, 기자 5명의 투입은 스토킹에 준하는 과잉취재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진 속의 인물이 김혜경 여사가 아니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저희가 그 사실을 정확하게 고지를 하고 해당 언론사에 삭제요청을 어젯밤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응하지를 않고 있다"며 "저희도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라고 했다.반면 매체 측은 사진 속 여성이 김혜경 씨가 맞다는 입장이다. 매체 측은 같은 날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김혜경 씨가 확실히 맞고 맞아서 기사를 내보낸 것"이라고 했다.또 과잉 취재라는 지적에 대해 "기다렸다가 (민주)당에서 운영하는 차가 와서 김혜경 씨가 나온 것을 찍었을 뿐이고 더 취재하려고 갔는데 우리가 쫓아간다고 문제 삼은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온몸을 검은색으로 휘감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포되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 네 엄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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