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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관광 즐기세요"…'위드코로나'에 부산 관광·호텔업계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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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11-04 06:12 조회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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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안심관광' 프로모션에 마이스 활성화 추진해운대 호텔업계, 크리스마스·연말 앞두고 예약 상승 기대감부산 동구 이바구캠프에서 바라본 산복도로 야경.(부산관광공사 제공) © News1(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그동안 침체됐던 부산 관광·호텔 업계도 다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3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이스(MICE)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 1일부터 비지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인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베스트 블레져 시티 부산(BBB-Best Bleisure City Busan)’ 캠페인을 열고 있다.캠페인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학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또 올해 미국, 스페인 등에서 열리는 세계 규모의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참석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부산을 홍보할 예정이다.부산관광공사에서 관리하는 사업장은 휴항 중인 용호만 유람선과 재개장 준비 중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팔각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운영하고 있다.정원의 50%만 탑승 가능했던 낙동강 생태탐방선도 30명 모두 탑승할 수 있다. 음식 포장만 허용됐던 황령산 전망쉼터는 이제 취식도 가능해졌다.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가 파란하늘 아래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 News1 여주연 기자이와 더불어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11일까지 ‘안심하고 부산으로 떠나볼 가을’ 프로모션에서 매진된 인기 상품을 추가 판매하고 있다.지난달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한 가을패키지 여행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바 있다.카니발리무진 기사 가이드로 럭셔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VIP투어’, KTX·SRT 승차권과 숙박을 묶은 ‘기차 패키지 투어’, 합리적인 가격의 ‘1박2일 골프 패키지’ 상품 등이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는 시기에 발맞춰 부산여행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고 소규모 국제회의 지원제도 등을 마련하겠다”며 “지속된 경영난으로 힘들었던 지역 관광업계가 위드 코로나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1.7.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부산 호텔업계도 위드 코로나에 상황이 한결 나아진 분위기다.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한 호텔들은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예약문의 전화가 줄을 잇는 상황이다.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예약이 차며 주말에는 예약률이 90%를 넘기는 곳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해운대 A호텔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예약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12월은 원래 성수기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1.5~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B호텔 관계자는 “주중과 주말 편차가 있는 편이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관련 문의전화는 많은 상황”이라면서도 “향후 결혼식, 연회 등 행사가 얼마나 증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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