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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로드] 신선한 식재료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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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1-11-08 19:50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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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눌랑 내부./사진제공=다이어리알최근 로컬 요리와 제철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관련된 정보를 소통하는 창구가 광범위해졌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시기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찾아 나서는 수고스러움이 이제는 비단 일부 미식가들뿐 아니라 말 그대로 ‘잘 먹고 잘 사는’ 일상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중요한 이벤트가 됐다. 번거롭게 산지를 직접 찾지 않아도 도심 속 식탁 위에 생생한 식자재의 맛을 풀어내는 서울의 음식점을 소개한다.◆모던눌랑 라이브모던눌랑의 인기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차이니스 퀴진 ‘모던 눌랑’은 문화의 황금기로 기억되는 1930년대 상하이를 모티브로 전개된 브랜드다. 당시 화려했던 분위기의 특징을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매장 전체 요소에 녹여냈다. 상호인 모던 눌랑은 그 당시 문화의 중심에 있던 ‘신여성’을 상징한다.최근 문을 연 3호점에는 기존 모던 눌랑이 다져온 프리미엄 중식의 토대에 ‘라이브’ 컨셉을 더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랍스터와 활 우럭,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이 그득한 대형 수조가 눈에 띈다. 중화권의 국가, 특히 바닷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매장 앞에 다양한 활 해산물을 가득 채워놓은 수조를 볼 수 있다. 손님이 즉석으로 식재료를 고르도록 해 무게를 달아 원하는 방식으로 즉석으로 조리하는 식당이 많다. 현지의 감성과 함께 매장 전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메뉴의 구성은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로 나뉘어 있다. 타 지점과 차별점은 활어와 랍스터 등 살아있는 해산물을 주문과 동시에 잡아 조리해 내놓는 ‘라이브’ 메뉴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코스 메뉴는 점심과 저녁으로 나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 런치 코스 구성부터 프리미엄 라이브 요리가 포함된 시그니처 코스까지 마련됐다. 잠실점에서만 제공되는 라이브 메뉴는 반드시 맛보길 권한다. 크게 활 생선, 활 랍스터 메뉴로 나뉘는데 조리 방법에 따라 찜과 튀김 그리고 소스의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라이브 요리는 식자재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리 과정에서도 향신료나 조미료의 사용을 최소화했다.훌륭한 요리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주류 라인업도 갖췄다. 중국 술의 경우 강소성, 산둥성, 쓰촨성, 대만 4개 지역으로 나눠 선택에 재미를 더한다. 모던 눌랑 라이브의 하이파이 감성을 담은 시그니처 칵테일을 함께 곁들여 보는 것도 이 공간을 200% 즐기는 방법이다.◆강남어시장강남어시장 해산물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수산시장 컨셉으로 특히 테라스가 딸린 루프탑 공간을 갖춰 선선한 날씨에 방문하기에 좋다. 매장에 들어서면 펼쳐진 수조에 다채로운 해산물과 횟감이 그득해 활기찬 바다의 현장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매일 싱싱한 활 재료들을 공수해 가격은 시가에 따라 변동되며 제철 해산물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회나 찜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네기실비네기실비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사진=다이어리알장호준 오너 셰프의 고향인 통영의 꽃이라 불리는 실비집과 음식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곳. 점심에는 회비빔밥, 생선구이, 탕 등 해산물 일품요리를 한식 반상 차림으로 선보이며 저녁에는 오마카세 형태의 해산물 상차림, 단품을 선보인다. 메뉴는 계절과 해산물 수급에 따라 달라지며 오픈된 바에서 해산물을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다.◆돈분화돈분화의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홍콩 야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캐주얼 차이니스 다이닝. 돼지와 새우를 주재료로 삼는 간단한 요리들과 술 한 잔을 곁들이기 좋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내는 바비큐, 싱싱한 새우를 곁들인 면 요리와 오향장육, 새우 냉채, 바지락 볶음 등도 인기. 매장 중앙 원탁에 수조를 비치해 랍스터 요리 주문 시 활 랍스터를 꺼내 눈으로 확인시킨 뒤 조리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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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25%·시외버스 65%·고속버스 40% 요소수 '디젤차'국토부 "노선버스 여분 한달…'운휴' 전세버스 전환 검토"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주유소에서 한 차량이 요소수를 넣고 있다.2021.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전국 노선버스 40%가 요소수 부족으로 한 달 내 운행을 중단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정부는 최악의 경우 여유가 있는 전세버스를 대체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요소수 확보'란 근본대책이 없다면 정부의 대안은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7일 정부와 버스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국 노선버스 약 5만대 중 디젤차량으로 요소수가 꼭 필요한 버스는 2만대에 달한다. 주요 분야별로는 시내버스가 3만5000대 중 9000대로 25%, 고속버스가 1800대 중 700대로 40% 수준이다. 특히 시외버스는 5800대 중 65% 수준인 4000대가 디젤버스다.정부는 요소수 공급이 지금처럼 지연된다면 약 30일 내에 디젤버스의 운행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도 대중교통 버스노선의 운행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전세버스 3만8000대 중 2만6000대가 디젤버스로 나머지 1만2000대분의 여유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운행을 쉬는 전세버스가 많아 한 달 내 요소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주요 버스노선엔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출퇴근 시간 외에 탄력적 노선 운행을 병행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당장 버스노선 중단이란 극단적인 사태는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요소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엔 국토부의 대안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코로나일상) 이후 대중교통 수요는 물론, 관광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버스 이용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임시방편으로 전세버스를 부족한 노선에 투입한다고 해도, 전세버스 또한 70% 가까이 디젤버스라 30%의 공급만 남은 상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회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요소수 1개 물품의 차단으로 화물차량은 물론, 대중교통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관계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요소수 품목의 차단으로 특히 차량분야와 물류, 여객수송 전반의 산업은 허를 찔린 격이 됐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교통물류 전반에 해외의존도가 높은 부품 등을 확인하고 전략품목으로 지정해 국내생산을 지원하거나, 적어도 수년 치의 물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환경부,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과 '민간 자동차검사소 특별점검'을 차량용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의 일제단속과 특별점검 인력을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집중단속 등 요소수 수급대책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다만 10월부터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불법이륜차 단속은 중단 없이 12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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