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올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국무총리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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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11-09 22:08 조회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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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학생·교원 출품한 모든 작품 입상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 학생들이 역대 최고의 쾌거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특히,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생부문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동시에 수상해 전국에 위상을 떨쳤다. 학생부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동시 수상은 충북과학고가 도내 처음이다.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팀은 화학분야 충북과학고(지도교사 임종일) 김도율, 김연욱, 정광혁 학생이다. 이 팀은 색변화 반응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이미지 분석장치를 제작·탐구해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국무총리상 수상작은 물리분야로 충북과학고(지도교사 정도일) 노수빈, 안연수, 이승환 학생이다.이 팀은 사람마다 그네를 다르게 타는 이유를 탐구하기 위해 그네 타는 로봇을 제작했고 이를 통해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최적의 그네타기 전략을 탐구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전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참여한 5개 부문 23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이 중 총 294점이 전국 본선대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충북은 17개 작품이 출전해 학생부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과 교원부문 최우수상 2점, 특상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2점의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호기심 충만했던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적으로 지도한 교사,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결과"라고 말했다.과학전람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이 일상생활과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호기심을 과학적 지식탐구를 통해 해소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경진대회다.194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7회를 맞은 우리나라 과학경진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고 오래된 대회이다.대회 시상식은 12월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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