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李·尹 차별금지법 미룰 거면 대통령도 다음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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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11-09 13:10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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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9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를 찾은 심 후보. /사진=뉴스1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미룰 거면 대통령도 다음에 하라”고 비판했다.심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 소수자들이 차별에 숨 막혀 하고 안타깝게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차별을 금지하는 원칙을 만드는 것이 긴급 사안이 아니라면 이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는 것은 전혀 긴급한 사안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도 얼마 전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며 “두 분 모두 차별금지법 제정을 다음에 하시려거든 대통령도 다음에 하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심 후보는 “모든 차별은 긴급히 없어져야 하고 사회적 합의는 이미 이뤄졌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논의된 차별금지법 제정을 이제는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지난 8일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헌법 정신에 따라 모든 분야와 영역에서 차별이 없어져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차별금지법이) 현실에서 잘못 작동될 경우에 대한 우려가 높고 해외에서 왜곡된 사례들이 실존하다 보니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국민적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차별금지법 제정이) 당면한 현안이거나 긴급한 사안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가야 하는 방향을 정하는 지침 같은 것을 일방통행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지난 9월3일 시사저널 인터뷰에서 “민간 영역에서는 채용과 해고와 관련해 그들의 자유 또한 존중돼야 한다”며 “이들에게까지 차별금지법으로 강제하려면 사회적인 합의를 통한 보편적 공감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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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사진=테슬라 중국 홈페이지지난 10월 테슬라가 중국에서 5만대 이상을 출하하며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산 50만~60만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는 지난 10월 테슬라가 5만4391대를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5% 증가한 규모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BYD는 8만373대의 신에너지자동차를 판매했지만, 이중 3만8641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테슬라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테슬라는 지난 9월에도 중국에서 약 5만6000대를 출하하는 등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능력이 연 50만~60만대까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월 테슬라 중국법인은 5만4391대 중 4만666대를 해외시장으로 수출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수출이 증가해 올해 1~10월 약 15만대를 국외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생산이 늘어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스(AutoForecast Solutions)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반도체 수급난으로 전 세계에서 약 893만대의 생산이 줄었으며 중국 시장에서만 약 181만대가 생산 차질을 빚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9월 중국시장에서 볼보, 폭스바겐, 아우디 등 완성차업체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줄었으며 니오(Nio), 리 오토(Li Auto) 등 신생 전기차업체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비록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생산능력을 한 단계 더 확충할 수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수직계열화와 반도체 자체 개발능력으로 반도체 공급난을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자동차업종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수직계열화 정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업체이기 때문에 공급망 문제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었으며 복수 공급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보장받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 니오 등 자동차업체는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업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채택 중이나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FSD(Full Self-Driving) 반도체를 채용하고 있다. 이 반도체의 AI 연산능력은 36TOPS(1TOPS는 초당 1조회 연산)에 달해 엔비디아, 인텔이 개발한 자율주행 반도체 성능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3'/사진=테슬라 중국 홈페이지지난 10월 테슬라가 중국에서 5만대 이상을 출하하며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산 50만~60만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는 지난 10월 테슬라가 5만4391대를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5% 증가한 규모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BYD는 8만373대의 신에너지자동차를 판매했지만, 이중 3만8641대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테슬라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테슬라는 지난 9월에도 중국에서 약 5만6000대를 출하하는 등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능력이 연 50만~60만대까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월 테슬라 중국법인은 5만4391대 중 4만666대를 해외시장으로 수출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수출이 증가해 올해 1~10월 약 15만대를 국외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생산이 늘어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스(AutoForecast Solutions)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반도체 수급난으로 전 세계에서 약 893만대의 생산이 줄었으며 중국 시장에서만 약 181만대가 생산 차질을 빚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9월 중국시장에서 볼보, 폭스바겐, 아우디 등 완성차업체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줄었으며 니오(Nio), 리 오토(Li Auto) 등 신생 전기차업체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비록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생산능력을 한 단계 더 확충할 수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수직계열화와 반도체 자체 개발능력으로 반도체 공급난을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자동차업종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수직계열화 정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업체이기 때문에 공급망 문제를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었으며 복수 공급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보장받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 니오 등 자동차업체는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업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채택 중이나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FSD(Full Self-Driving) 반도체를 채용하고 있다. 이 반도체의 AI 연산능력은 36TOPS(1TOPS는 초당 1조회 연산)에 달해 엔비디아, 인텔이 개발한 자율주행 반도체 성능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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