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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재촉하는 비…9일 아침, 8일보다 10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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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11-09 22:29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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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서 찬공기 내려와이번주 내내 강한 비·바람강원 '첫눈 대설특보' 전망뜨개옷 갈아입은 가로수 겨울을 재촉하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8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거리에는 늘어선 가로수들이 화려한 뜨개옷을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한때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간헐적인 비 소식이 이어진다. 강원 산지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산지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9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가 3~8㎝,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1~5㎝다. 갑작스러운 겨울 날씨는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9일 아침은 최저기온이 0~9도로 전날 대비 9도가량 떨어지면서 급격히 추워진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전날 대비 2~3도 낮아진다. 11일 이후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눈 소식도 있다. 9일은 강원 산지뿐만 아니라 경북 북동 산지에도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이고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 부는 강한 바람은 금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서해상과 그 밖의 먼 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활동과 운항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또 강풍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는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고도가 높은 대교와 터널을 통과할 때는 강풍으로 인한 차량 전복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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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야권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여성 표심 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육아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일과 양육을 사회가 책임지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후보는 4.19 민주 묘지를 찾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학생혁명 기념탑과 고 이기택 민주당 총재 묘역을 참배한 윤 후보는 방명록에 "4.19 혁명정신을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고 썼습니다."이어 전국 여성대회를 찾은 윤석열 후보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겠다며 보육 공약을 내놨습니다.윤 후보는 "부모의 육아휴직을 3년으로 늘리고, 긴급보육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된다면 우리 아이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출생부터 영유아 및 초등까지 국가 시스템을 통해 육아를 확실히 지원하겠습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여심' 잡기 경쟁을 펼쳤습니다.안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을 겨냥하는 등 거대양당의 성 인식을 싸잡아 비판했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웹툰 제목만 보고도 낯 뜨거운 소리 내뱉는 사람의 생각 뭐겠습니까. 우파정권이었을 때 끊임없는 성추행, 범죄 국민들로부터 '성누리당'이란 별명까지…"심상정 후보는 "일과 양육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한편 윤석열 후보는 내일(10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첫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둘째 날에는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은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합니다.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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