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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UAM 법인 ‘슈퍼널’로 정하고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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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1-11-09 19:57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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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 로고. 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은 미국에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내 UAM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이날 슈퍼널을 공개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슈퍼널은 ‘최상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의지를 담았다.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을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028년에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슈퍼널은 지난해부터 미국 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공공 참여 로드맵과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시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 지역에 UAM 전용 공항을 건설하는 데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서울 양재동 본사와 경기도 남양연구소 등지에 흩어져 있는 국내 UAM사업 부문을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현대차 사옥으로 통합 이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한 가격을 갖춰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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