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무료화 계기 고양·파주·김포 경제상생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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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1-10-29 12:14 조회2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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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강을 사이에 둔 고양시·파주시와 김포시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경기 고양시는 29일 경기 서북부 3개 도시인 고양·김포·파주시 간 ‘경기서북부 경제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최종환 파주시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이번 협약은 지난 27일 일산대교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 되면서 도시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것을 계기로 경제교류를 위한 공식창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서북부 공동체의 잠재력을 이끌기 위해 추진했다.이번 서북부 경제상생 발전협약은 △3개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경기 서북부 경제 활성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정책 개발 △경기 서북권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함께 일산대교 무료화 후속처리 과정에서도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이재준 시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로 통행량증가·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양·김포·파주시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남북 교류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서북부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3개 도시는 이번 협약 이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 왔으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올해 2월 공동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한 지 6개월 만에 경기도에서 일산대교를 인수하기로 결정(공익처분)하며 무료화를 이뤄냈다.또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자원·장비 등을 서로 공유하기로 약속하는 ‘감염병 공동대응 협약’을 맺어 보건의료 협력망도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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