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스타트업 신설 법인 12만 개 돌파…'제2의 벤처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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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1-11-17 10:25 조회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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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축제 '컴업' 영상 축사…"디지털 혁신으로 코로나 넘어 새 도약"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이 끝난 뒤 열린 환담에서 장성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지난해) 스타트업 신설 법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개를 넘어서고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제2의 벤처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1' 개막식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컴업'은 전 세계에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2018년까지는 '벤처창업대전'이라는 이름 아래 국내 기업 위주로 열리던 스타트업 행사였다.올해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72곳과 투자자 간의 사업 상담 자리가 마련되고, 삼성·구글 등 글로벌 기업 18곳이 개방형 혁신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회가 개최된다.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에 대한 호응과 발전 속도가 대단하다"면서 "올해 글로벌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세계 유니콘 기업도 코로나 이전보다 세 배나 많은 900개로 늘어났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계는 지금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여 코로나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혁신과 아이디어로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여러분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컴업'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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