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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김종인 잠정 결별···윤석열 ‘김병준 힘싣기’로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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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1-11-26 17:10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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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잠정 결별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비토했던 김병준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위원장)을 두고 “역할 조정은 없다”며 힘을 실어줬다. 김 위원장도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의 그룹 무대가 예상됐던 대선 무대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고,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타협 가능성은 희박하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추세, 당내 역학 구도 변화에 따라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삼고초려해 모셔올 가능성은 남아있다. 김 전 위원장 역시 대선에서 역할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재결합 여지는 열려 있다.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선택은 김병준…김종인과는 결별윤 후보는 이날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아닌 김병준 위원장을 선택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 위원장과 간담회를 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가지든 선대위가 그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본부장들과 상의도 해야하고, 더 이상 이 이슈가 여기에 묶여 아무것도 못하면 안 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수직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던 김 전 위원장의 스타일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후보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역할을 굳이 조정할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윤 후보가 ‘김병준 힘싣기’에 나서자 김 전 위원장도 더 강도 높게 거부 의사를 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이 ‘김 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열심히 한다고 했으니 김 전 위원장님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고려 안하는 걸로 보면 되느냐’고 묻자 두 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기자들이 ‘끄덕이신 게 맞느냐’고 묻자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기자들이 ‘고개를 끄덕인 의미가 뭐냐’고 재차 묻자 “나에게 고개를 끄덕거린 게 어떤 의미인지를 물어보느냐”라고 했다.김 전 위원장은 그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놓고 기자들의 답변을 피할 뿐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그런 김 전 위원장이 이번에는 거부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윤 후보 측 계속 설득…아직은 잠정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결별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돼 있지만 제가 맡은 실무 분야가 따로 있으니 최대한 총괄 관리는 김병준 위원장께 많은 부분을 하시도록 제가 좀 중간에 비워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개입해야 할 지점이 있다면 몰라도 지금 당장은 김병준 위원장이 상당한 주도권을 갖고 선대위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분간 선대위는 김종인이 아니라 김병준 ‘원톱’ 체제로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전한 결별은 아니다. 윤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 설득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고, 김 전 위원장도 여전히 대선에서 역할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설득도 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김 전 위원장을 모셔서 총괄선대위원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권성동 사무총장도 기자들에게 두 사람이 다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우리로서는 그때 만났고 이제는 또 다른 방법을 써서 모셔오는 작전을 펴야한한다. 그 방법은 비밀”이라고 말했다.재결합 가능성을 두고는 관측이 엇갈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자에게 “윤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거나, 당내에서 김 전 위원장을 모셔와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 윤 후보가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성태 전 의원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재판를 받고 있는 중인데 혐의 중 하나가 딸의 정규직 전환 채용 청탁이다. 이날 처음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 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반면 다른 관계자는 “특A급 선수와 계약을 하려다가 A급 선수와 계약을 먼저 해버린 상황이다. 특A급 선수는 다른 구단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윤 후보 결단에 달린 문제이지만, 윤 후보 성격상으로도 이미 구상을 마친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을 다시 모셔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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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 퓨전테크 아로마틱 (WMF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독일 1위 주방용품 브랜드 WMF가 프리미엄 냄비 'WMF 퓨전테크 아로마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신제품은 혁신 소재 퓨전테크에 아로마 프레스 뚜껑을 더한 WMF의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이다. 퓨전테크는 석영, 장석 등 20여 가지가 넘는 천연 미네랄 원재료를 1300도의 고온에서 녹인 뒤 강철 몸체에 입히고, 또 한 번 860도 고온에서 열처리를 해 미네랄과 강철 몸체가 하나로 결합되는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또 제품의 아로마 프레스 뚜껑은 수분 응축 효과를 높이고, 최적의 내부 돌기 디자인으로 응집된 수분을 골고루 순환시켜 냄비 내부의 수분을 최대 25% 더 유지해 준다.한편 WMF는 전광식 비채나 셰프와 함께 'WMF 삼송이 백화반'을 개발했다. 레시피는 'WMF 웹사이트' 및 'WMF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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