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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들과 임기 말 국정 운영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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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1-11-21 14:58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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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KBS, 오후 7시10분부터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국민 300여 명 참석…코로나·민생 등 집중 질문각본 없는 대화…예상 시간 훌쩍 뛰어넘을 수도다양한 민생 질문 전망…대통령 주말에도 '열공'[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19.11.19. dahora83@newsis.com[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각본 없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퇴임 6개월을 앞둔 소회와 남은 임기 국정 운영 구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힐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기극복과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2019년 11월19일 이후 2년 만이다. 취임 100일 기념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국민 보고 대회'를 포함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이번이 세 번째다.국민과의 대화는 국민 300여 명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 200여 명이 참석하며, 미접종자를 포함한 화상 참석자도 100여 명에 이른다. KBS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참석자를 선정했다.코로나19와 민생경제가 주제인 만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함께 현장에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환경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정세진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문 대통령과의 100분간 생방송 대화를 이끌며, 김용준 KBS 기자가 진행을 돕는다. KBS 측은 문 대통령에 묻고 싶은 질문도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다.문 대통령은 제작진이 사전에 접수해 선별한 질문과 현장에서 이뤄지는 즉석 질문, 영상 질문 등을 받고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방역·민생·경제 분야에 대한 세부 답변은 해당부처 장관이 현장 또는 화상을 통해 직접 답변을 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19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청원에 직접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각본 없는 100분 대화…돌발 질문도 쏟아질 듯지난 2019년 11월 MBC에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는 검찰개혁, 일본 수출규제조치 등 한일 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 주 52시간제, 부동산 문제 등 굵직한 이슈를 비롯해 민생에 직결된 이슈들에도 집중됐다.당시 예고한 100분을 넘어 120분간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평양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다 망하게 된 치킨집 사장님부터 워킹맘, 한국인 부인을 둔 외국인 남편, 군 입대를 걱정하는 고등학생, 탈북 이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널들이 돌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다양한 국민들로부터 20여 개의 질문을 받았지만, 질문을 하지 못하고 돌아선 패널들이 훨씬 많았다. 또 국민들이 보내 준 질문지만 1만6000여 장에 달했다. MBC는 질문지들을 수레에 실어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청와대는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패널들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19.11.19. dahora83@newsis.com코로나19 팬데믹 뒤 열리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시행 3주차를 맞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평가를 비롯해 백신과 치료제, 의료체계, 부동산 문제 등 민생·경제, 포스트코로나 시대 과제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례에 따라 다양한 민생 현안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 문 대통령 퇴임 후 구상 등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가) 끝나면 그냥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영상에선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무를 전공하고 싶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은 지난 19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정부 방역 대응, 양극화·가계부채·재난지원금 등 민생경제 주제를 열거한 뒤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 볼 수 있는 부동산 문제, 코로나 이후 국가적 과제 등으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각본 없는 대화인 만큼 지난 주말부터 비서실별로 올라오는 보고서를 토대로, 돌발 질문까지 답변할 수 있도록 직접 자료를 챙기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러 차례 직·간접적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혀온 만큼,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각 후보와 관련된 첨예한 이슈나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고 원론적인 답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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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서울 개최 유엔 PKO 장관회의 美수석대표 北미사일엔 원칙적…인도 지원 긍정 입장도PKO 장관회의…평화유지 분야 최대, 최고위[맨해튼(유엔본부)=AP/뉴시스]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2021.07.24.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내달 초 취임 후 첫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 참석 차 한국을 찾는 것이다.2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그린필드 대사는 다음달 7~8일 열리는 유엔 PKO 장관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그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대신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그린필드 대사 방한은 올 초 취임 이후 처음이다. 주유엔 미국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핵, 미사일 프로그램과 인권 문제 등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는 자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린필드 대사는 1982년 미국 국무부에서 경력을 시작한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8~2012년 주라이베리아 대사를 지냈으며 2013년~2017년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역임했다.그는 취임 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군사 행보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원칙적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면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 검토에 관해서는 열려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기도 했다.[서울=뉴시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사진 =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1.03.02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PKO 회의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체이다. 평화유지 활동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기여할 수 있는 각국 공약을 발굴, 점검하는 자리로 평가된다.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9월 영국, 2017년 11월 캐나다, 2019년 9월 유엔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4차 회의이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연기됐다.정부는 회의에 154개국 외교, 국방장관과 국제지구 대표, 민간 전문가 등을 초청했다. 또 방역, 홍보, 통역 등을 포함한 행사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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