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지자체 추진단, 7개 분야 수행사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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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11-10 14:44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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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장 회의 개최[서울=뉴시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7월29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7개 분야 수행사무가 10일 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지난 7월 1국 2과 25명으로 출범했다. 부산 행정부시장, 울산 행정부시장, 경남 경제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한다. 특별지자체를 설치하려면 구성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특별지자체 조직·운영의 기본 규범인 '규약'을 제정하고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행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특별지자체는 규약으로 정하는 사무의 범위 내에서 자치권을 보유하기 때문에 수행사무 결정은 특별지자체 설치의 핵심 준비 작업에 해당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경제, 교통·물류, 문화·관광, 재난·환경, 교육, 보건·복지, 먹거리 7개 분야별로 부울경 특별지자체 수행사무를 결정했다. 분야별 수행사무는 광역철도·도로·대중교통망 구축, 지역인재 양성, 수소·물류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광역 관광체계 구축 등 13개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사무다.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관련 기본계획 수립, 미래전략산업 육성 위한 기술개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홍보 공동추진 등을 포함한다.추가적인 협의 및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달 말 2차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부울경은 수행사무 결정에 따라 규약을 제정하고 내년 1분기(1~3월) 내 지방의회 의결과 행안부 승인을 거쳐 특별지자체 설치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부울경 특별지자체가 가장 먼저 수행사무를 결정함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지역 수요에 기반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특별지자체를 통한 초광역협력은 국가 균형발전이 지역 주도로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부울경 특별지자체가 내년 원활히 출범해 선도모델이자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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