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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화홀딩스, 연료전지 자회사 '피에프에스'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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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11-30 10:57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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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핵심 부품 제조사로 수소 테마주 기대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이르면 내년 상장평화피에스 사옥 전경[서울경제] 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제조업체인 피에프에스(PFS)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평화산업(090080) 등을 자회사로 둔 평화홀딩스(010770)가 최대 주주인 PFS는 수소차 관련 기술을 앞세워 증시에 입성한다는 전략이다. 조만간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면 이르면 내년 증시 데뷔가 기대된다.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FS는 최근 주요 증권사 4~5 곳에 상장 주관사 선정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거래소의 상장 심사 및 기관 수요예측 등 공모 절차에 도움을 주며 IPO를 총괄할 증권사를 찾아 나선 것이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주관사 선정 이후 확정할 계획인데 IB업계는 이르면 내년 중에도 PFS가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2020년 3월 평화오일씰공업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PFS는 평화그룹 내에서 신사업인 연료전지 부문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인 스택과 관련된 부품인 가스켓을 생산하고 있다. 스택 내부의 연료기체가 세어나가지 않게 하고, 전기를 통하게 하는 전해질막과 분리판 사이의 공간을 밀봉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PFS는 수소차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평화 측은 2000년대부터 현대차와 함께 수소차 개발에 참여했고,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현재 수소차 넥소에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다. 업계는 수소차 판매량이 늘면서 2023년까지 PFS가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인적분할 이후 첫 해(2020년 3~12월) PFS의 실적은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순이익 6억 원이다. 이자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매출 대비 순이익이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557억 원, 순이익 17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PFS의 상장을 평화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김종석 대표의 아들인 김주영 상무가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기대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PFS의 지분은 코스피 상장사인 평화홀딩스가 50%를 보유 중이며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인 NOK도 50%를 갖고 있다. 한 IB 관계자는 “내연 기관을 넘어선 수소차 관련 부품사인데다 영업이익도 매년 70억~80억 원 이상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돼 상장이 본격화하면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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