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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떨고 있니” 오미크론에 세계증시 출렁, 코스피도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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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1-12-01 13:07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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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은행, 내년 코스피 목표치 하향 조정오미크론 출현에 미국·유럽 등 해외 증시 하락세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국내외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를 표시 중인 모습. [UPI 연합뉴스]델타 변이에 이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Omicron)’의 등장으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그 여파로 외국계 투자은행(IB)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고 세계 증시는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각각 3700→3350으로, 3250→3000으로 낮춰 잡았다. 맥쿼리는 내년 코스피 전망치를 3200선으로 유지했다.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는 세계 거시 환경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기업 이익 개선이 내년 주요 성장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Marketweight)으로 조정했다.모건스탠리는 한국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상승장을 이끈 만큼 조정 국면도 먼저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찬영 맥쿼리증권 대표는도 “4분기 시작된 성장률 둔화가 내년 연중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선 기업의 이익 성장이 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해외 증시도 오미크론 여파에 하락세를 보였다. 새 변이가 백신과 치료제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언급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보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백신 효과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으며,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도 초기 시험 결과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에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2.22포인트(1.86%) 떨어진 3만4483.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1.90%, 1.55%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지난 26일 2%대 낙폭을 보였던 뉴욕증시는 전날 봉쇄 조치는 없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언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도 오미크론의 영향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 내린 1만5100.13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 내린 6721.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0.7% 하락한 7059.45를,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1.1% 내린 4063.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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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연계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을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미래의 예술 생태계를 다각도로 접근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과 이날 양일간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미국, 영국, 멕시코, 독일 등 다양한 국가와 배경의 전문가, 연구자, 활동가, 작가 10인과 모더레이터 2인이 참여해 강연과 실시간 토론을 진행한다.전날엔 '기후 위기 시대 기술을 통한 예술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어스'(Digital Earth)의 공동 설립자 레오나르도 델라노체와 영국 왕립 예술 대학에서 개최한 기후 위기 전시 'Eco-Visionaries'전의 공동 기획자 이본느 볼카트와 함께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전의 참여 작가 3인(수잔 앵커, 다이아크론, 김아영)을 초대해 기술과 예술간의 접점을 탐구하며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예술가의 다양한 태도를 살펴봤다. 온라인 토론 섹션에는 유현주 생태예술연구소 소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이날은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실천과 액티비즘'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단체가 기관, 작가, 회사 등과 협업해 미술관의 실천적 변화를 도모해온 사례를 살펴본다. 나아가 기후 위기 시대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낸 예술계의 행동주의 움직임을 소개한다. 줄리스 바이시클의 선임 연구자 캐서린 보트릴, 그린아트랩얼라이언스의 설립자 야스민 오스텐돌프, 위아뮤지엄의 설립자 다이앤 드루베이, USCS의 시각미술학과 교수이자 크리에이티브이콜로지센터의 설립자이기도 한 T.J. 데모스와 함께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라이브 토론 섹션에서는 임근혜 아르코미술관 관장이 모더레이터를 맡는다.이번 행사는 아르코미술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문예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환경 문제와 기술, 과학, 예술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구축하기 위한 미래 미술관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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