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종전선언, 北에 미군철수 빌미 줄 것”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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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1-11-30 22:18 조회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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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 “안보태세를 이완시키고 북한에 유엔사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까지 주장하게 될 빌미를 주게될 것”이라고 비판했다.반 전 총장은 30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문 정부는 임기 말 종전선언을 위해 물밑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엔 서 장관도 참석했다.그는 “우리가 그동안 북한과 얼마나 많은 합의를 해왔나. 수많은 합의 중 의미 있게 지켜지고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면서 “종전선언만 갖고 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은 경제난 타개를 위해 제재완화와 외부지원이 긴요한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를 움직이기 힘들다고 생각해 약한 고리인 남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도 했다.반 전 총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국을 북핵 인정과 제재 완화의 대변인쯤으로 삼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문 대통령 제안을 역이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현 단계에선 국제사회가 굳은 의지로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하며 중국과 러시아도 적극적으로 여기에 참여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그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한미동맹이 흔들린다는 점도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유럽이나 일본과 달리 한국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미국과의 관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미국인들이 한국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다음 정부에서 (한미동맹이) 어떻게 될 것이냐 생각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했다. “정부성격에 따라 대북관계를 한미동맹보다 더 중시하는 인상을 준 적도 있다”면서 “우리의 힘을 기르고 한미동맹을 강고히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안보정책”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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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처음엔 무증상이었다가 이후 발열 증상 나타나 입원동행한 가족 2명은 음성…日정부 지정 진료소서 대기[오사카=AP/뉴시스] 30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지난 28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았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2021.11.30.[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30대 남성은 나미비아 국적 외교관인으로 확인됐다.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된 30대 남성은 나미비아 국적의 외교관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나미비아에서 입국해 나리타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전염증연구소에서 검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열 증상이 나타나 현재 일본 정부 지정 의료기관에 입원한 상태다. 그와 동행한 가족 2명의 경우 증상이 없었으며, 입국 당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아직 진료소에서 대기중이다.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30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미비아 입국자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게놈(유전정보) 해석을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는 정보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있었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며 "현재 해당 입국자는 의료기관에서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감염자의 동행자, 또는 비행기의 옆 좌석 등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사람은 이미 파악해 보건소 등에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남성은 나미비아에서 제3국을 경유해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했다.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관계 각료들이 모여 관련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사람(오미크론 감염자)은 일본으로 입국 전 (나리타) 공항에서의 검역으로 코로나19 양성인 것을 파악해 신속히 격리했다"며 "우리나라의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 조치가 유효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계속해 미즈기와 조치 강화와 게놈 해석 강화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해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이 영국, 독일 등 유럽으로도 확산하자 30일 자정부터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원칙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했다.이후 이날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기사내용 요약처음엔 무증상이었다가 이후 발열 증상 나타나 입원동행한 가족 2명은 음성…日정부 지정 진료소서 대기[오사카=AP/뉴시스] 30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지난 28일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일본으로 입국한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았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2021.11.30.[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30대 남성은 나미비아 국적 외교관인으로 확인됐다.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된 30대 남성은 나미비아 국적의 외교관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나미비아에서 입국해 나리타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전염증연구소에서 검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열 증상이 나타나 현재 일본 정부 지정 의료기관에 입원한 상태다. 그와 동행한 가족 2명의 경우 증상이 없었으며, 입국 당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아직 진료소에서 대기중이다.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30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미비아 입국자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게놈(유전정보) 해석을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는 정보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있었다"고 밝혔다.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며 "현재 해당 입국자는 의료기관에서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감염자의 동행자, 또는 비행기의 옆 좌석 등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사람은 이미 파악해 보건소 등에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남성은 나미비아에서 제3국을 경유해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했다.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관계 각료들이 모여 관련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사람(오미크론 감염자)은 일본으로 입국 전 (나리타) 공항에서의 검역으로 코로나19 양성인 것을 파악해 신속히 격리했다"며 "우리나라의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 조치가 유효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계속해 미즈기와 조치 강화와 게놈 해석 강화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해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이 영국, 독일 등 유럽으로도 확산하자 30일 자정부터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원칙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했다.이후 이날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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