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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보험업계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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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1-12-05 05:29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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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출범 예정보험업계 메기될지 주목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내년 초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일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로선 처음이다.카카오페이는 허가가 나오는 대로 보험 상품을 준비해 출시할 계획이다. 초기엔 생활밀착형 소액 단기 보험에 집중하고 이후 모빌리티(자동차보험), 건강보험 등 장기 보험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가 누적 가입자 수 37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0만명(9월 기준)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커머스 등 카카오 계열사와의 협업 서비스도 위협적이다.다만 디지털 보험사가 전통적인 보험사를 상대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많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리포트 '디지털보험사, 태풍인가 미풍인가'를 통해 "디지털보험사의 출범은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금융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특히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보험서비스의 개발이나 시스템의 정교화와 고객맞춤화 등이 디지털 보험사에 중장기적인 숙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나이스신용평가는 디지털 보험사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직접 경쟁 전략을 추진할 경우 보험업권 전반적으로 시장지위 유지·확대를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니보험 등 새로운 보험상품을 제시하는 니치마켓 전략을 추진할 경우 기존 보험사에게도 새로운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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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바쁜 일상에서도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 휴일에도 약속 없이 쉬면 답답하다고나 할까. 그런데 요즘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책을 읽거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법을 배우고 있다.휴일을 앞둔 저녁 문득 브런치 생각이 났다. 재료를 확인해보니 부족한 것이 있어 아침에 배송해주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필요한 재료들을 주문했다. 다음 날 느긋하게 일어나 나를 위한 브런치로 갈레트를 만들었다.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에서 유래한 갈레트는 메밀가루나 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얇게 부쳐 원하는 재료를 얹어 먹는 음식이다.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 부침개처럼 대중적인 음식이다. 골목마다 갈레트나 크레이프를 파는 노점상을 쉽게 볼 수 있다. 갈레트는 언뜻 크레이프와 비슷해 보인다. 둘 다 브르타뉴 지역에서 비롯됐고 만드는 법도 비슷하다. 그러나 크레이프는 초콜릿, 크림, 과일을 넣어 만든 달콤한 디저트이고 갈레트는 고기, 해산물, 감자 등 짭짤한 재료를 넣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갈레트는 취향대로 재료를 올릴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간단하게 달걀, 채소 등을 올려 먹기도 하고, 손님 접대용으로 럭셔리하게 만들 수도 있다.오늘 소개할 ‘시금치 갈레트’는 몸에 좋은 시금치 반죽으로 만든다. 얇게 부친 반죽 안에 버섯, 베이컨, 루콜라 등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이 들어 있고 그 사이로 달걀노른자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갈레트를 한입 크기로 잘라 달걀노른자에 콕 찍어 먹으면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풍미가 느껴진다.사진을 찍고 싶을 만 예쁜 비주얼이라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만, 시판 재료만 있으면 ‘요알못’도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여유로운 휴일 오전 나를 위한 브런치 테이블을 꾸며보자. 느긋한 식사가 주는 행복감은 새로운 한 주를 견디는 힘이 될 것이다.[최준렬 작가]건강하고 다채로운 맛 ‘시금치 갈레트’ 만들기재료 1 반죽 시금치 120g, 박력분 125g, 설탕 30g, 소금, 달걀 3개, 우유 300㎖, 녹인 무염버터 50g 2 부재료 베이컨 4줄, 양송이버섯 2개, 방울토마토 2개, 달걀 2개, 모차렐라 블록치즈·버터·루콜라·바질(생략 가능)·후춧가루·파프리카 파우더(생략 가능) 약간만드는 방법 1 시금치는 꼭지를 제거해 씻고 물기를 말끔히 턴다. 시금치와 우유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2 간 시금치와 달걀 2개, 버터, 설탕, 소금을 볼에 넣은 다음 거품기로 섞어 체에 내린다. 반죽을 볼에 담아 1시간 이상 휴지시킨다. 3 베이컨은 반으로 자르고,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한 후 달군 팬에 각각 굽는다. 방울토마토도 얇게 썰어둔다.4 팬을 예열한 뒤 불을 끈 상태에서 버터를 바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 고르게 편다. 아랫면이 살짝 익으면 가운데에 치즈를 뿌리고 달걀 1개를 깨서 올린다. 후춧가루를 뿌리고 구운 베이컨, 양송이버섯을 올린다. 5 네 귀퉁이를 접어 네모 모양으로 만든 후 치즈가 녹으면 접시에 담고 방울토마토와 루콜라, 바질 잎, 파프리카 파우더를 뿌린다.연출 방법 갈레트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다채로운 색감의 음식이라 발사믹 소스만 뿌려도 멋진 한 접시가 완성된다. 여기에 샐러드, 에이드, 크림스프를 곁들이면 풍성하고 감성 넘치는 브런치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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