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34년 이끈 송해…'최고령 진행자' 기네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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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5-24 02:19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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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사진 KBS]KBS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95)가 TV 음악 프로그램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온 송해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KBS는 “송해가 기네스에 기록 도전 신청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기네스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검토와 보완 요청 등을 거치는 등 면밀하게 심사한 후에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실제 확정된 일자는 4월 하순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기네스 협회의 업무 지연과 송해 본인의 건강 문제 등으로 대외 공표가 다소 늦어졌다”고 부연했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KBS]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방송 진행을 하고 있다. 다만 송해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송해는 지난달 코로나19를 앓은 뒤 기력 회복이 더뎠던 것으로 전해졌다.송해는 다음 달 초 예정된 지방 현장 녹화를 앞두고 장거리 이동 등을 하기에는 건강 상태에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제작진에게 전했으며, 향후 프로그램 하차 또는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BS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임 MC 물색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KBS]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방송 진행을 하고 있다. 다만 송해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송해는 지난달 코로나19를 앓은 뒤 기력 회복이 더뎠던 것으로 전해졌다.송해는 다음 달 초 예정된 지방 현장 녹화를 앞두고 장거리 이동 등을 하기에는 건강 상태에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제작진에게 전했으며, 향후 프로그램 하차 또는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BS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임 MC 물색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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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민주당 내 '친노'(친 노무현), '친문'(친 문재인) 계파 정치를 끝내자고 호소했다.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노계 정치인인 김 의원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이날 페이스북에 '친노·친문 정치를 넘어서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친노, 친문만으로 기억되는 정치 이제 그만 하자"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를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고 규정하며 "누가 이겼다고 자신있게 얘기하기 어려운 승자 없는 대선이었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정치를 주도해 온 친노, 친문, 586 정치는 예선 탈락했다"며 "기성 정치를 주도해 온 이들이야말로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패자"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냥 '노무현과 문재인과 가깝다' '대통령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는 사실만 남아있다"며 "정치인들이 누구와 친하다는 것만으로 기록되는 건 정치를 제대로 한 게 아니다. 정치를 잘못한 것"이라고 자성했다.김 의원은 특히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동교동계와 상도동계로 대표되던 파벌 정치를 언급하면서 "30년이 더 지난 지금 우리가 그 정치를 하고 있다"며 "친노, 친문, 친윤석열, 친이재명, 이런 식의 정치를 아직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노무현이 떠난 지 10여년이 넘었다. 노 대통령에게 정말로 미안한 것이 10년 동안 그가 남긴 숙제가 거의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노무현은 대통령과 국회가 협력하는 '국민통합 정부'로 가려 했다. '국민통합 정부', '국민 닮은 국회'. 노무현이 남긴 이 정치적 숙제가 지난 10여년 동안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방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민주당 정치를 근본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지방선거와 대선에 대한 평가와 반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 5년의 민주당 정부, 지난 10여년의 친노·친문 정치, 지난 30년의 87정치까지 다시 돌아보자"고 제안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민주당 내 '친노'(친 노무현), '친문'(친 문재인) 계파 정치를 끝내자고 호소했다.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노계 정치인인 김 의원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이날 페이스북에 '친노·친문 정치를 넘어서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친노, 친문만으로 기억되는 정치 이제 그만 하자"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를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고 규정하며 "누가 이겼다고 자신있게 얘기하기 어려운 승자 없는 대선이었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정치를 주도해 온 친노, 친문, 586 정치는 예선 탈락했다"며 "기성 정치를 주도해 온 이들이야말로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패자"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냥 '노무현과 문재인과 가깝다' '대통령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는 사실만 남아있다"며 "정치인들이 누구와 친하다는 것만으로 기록되는 건 정치를 제대로 한 게 아니다. 정치를 잘못한 것"이라고 자성했다.김 의원은 특히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동교동계와 상도동계로 대표되던 파벌 정치를 언급하면서 "30년이 더 지난 지금 우리가 그 정치를 하고 있다"며 "친노, 친문, 친윤석열, 친이재명, 이런 식의 정치를 아직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노무현이 떠난 지 10여년이 넘었다. 노 대통령에게 정말로 미안한 것이 10년 동안 그가 남긴 숙제가 거의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노무현은 대통령과 국회가 협력하는 '국민통합 정부'로 가려 했다. '국민통합 정부', '국민 닮은 국회'. 노무현이 남긴 이 정치적 숙제가 지난 10여년 동안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방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민주당 정치를 근본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지방선거와 대선에 대한 평가와 반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 5년의 민주당 정부, 지난 10여년의 친노·친문 정치, 지난 30년의 87정치까지 다시 돌아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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