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내륙 곳곳 강한 소나기…밤부터 중부지방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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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5-25 06:41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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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오후에 내륙지역에는 5에서 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면서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영남지방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는 3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m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 서해 중부 해상에는 오전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새벽에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한때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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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4일 내정됐다. 국회의장은 관례로 원내 1당이 맡는데, 이날 김 의원은 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최다 표를 얻었다. 의장 후보 선출이 마무리됐지만, 실제 후반기 원구성은 첩첩산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원내대표의 대치가 심화하고 있어서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 합의를 미루면서 정국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의장단 선출과 법사위원장을 고리로 샅바싸움에 들어갈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 김영주 의원이 뽑혔다.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김 의원은 총 166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89표를 얻어 우 의원(57표)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제관료 출신의 김진표 의원은 노무현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친문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정파적이기보다는 비교적 중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할 말을 하는 의장으로서 역할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 동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곧 무소속 신분으로 바뀔 예정인 의장 후보가 중립성을 어기는 모양새여서 논란이 일었다.김영주 의원은 문재인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 출신으로 당에서는 정세균(SK)계로 분류된다. 21대 전반기에 이어 민주당은 연속으로 여성 부의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인 정진석 부의장은 연말까지 계속 임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내부 합의를 봤다. 다만, 국회법에 따라 재선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영주 의원. 공동취재사진국회의장단은 추후 본회의를 열어서 여야 의원 투표로 최종 선출된다. 현재 국민의힘이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을 미룬 채 발목 잡기만 하고 있다. ‘식물국회’를 만들고 있다”며 “새 의장 선출 없이 29일로 임기가 끝나면 상임위 구성과 법안심사·예산안 처리 등 향후 국회 논의와 의사결정은 일시에 멈추게 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 문제는 법사위원장 등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원 구성 협상의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 후반기 국회 출범 전에 의장단을 선출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실제로 1998년 15대 국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여야 극한 대치 속에 8월 3일에야 실시됐다.하지만 과거와 달리 민주당이 ‘절대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전반기처럼 단독 선출도 가능하다. 의장단을 새로 뽑은 다음,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자리도 민주당 뜻대로 선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독재’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상황이다. 원하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갖지 못할 바엔 민주당을 ‘입법부 독재 집단’으로 규정해 다음 총선 의제로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4일 내정됐다. 국회의장은 관례로 원내 1당이 맡는데, 이날 김 의원은 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최다 표를 얻었다. 의장 후보 선출이 마무리됐지만, 실제 후반기 원구성은 첩첩산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원내대표의 대치가 심화하고 있어서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 합의를 미루면서 정국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의장단 선출과 법사위원장을 고리로 샅바싸움에 들어갈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 김영주 의원이 뽑혔다.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4파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김 의원은 총 166표 가운데 절반을 넘는 89표를 얻어 우 의원(57표)을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제관료 출신의 김진표 의원은 노무현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냈고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친문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정파적이기보다는 비교적 중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할 말을 하는 의장으로서 역할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 동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곧 무소속 신분으로 바뀔 예정인 의장 후보가 중립성을 어기는 모양새여서 논란이 일었다.김영주 의원은 문재인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 출신으로 당에서는 정세균(SK)계로 분류된다. 21대 전반기에 이어 민주당은 연속으로 여성 부의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인 정진석 부의장은 연말까지 계속 임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내부 합의를 봤다. 다만, 국회법에 따라 재선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영주 의원. 공동취재사진국회의장단은 추후 본회의를 열어서 여야 의원 투표로 최종 선출된다. 현재 국민의힘이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 일정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을 미룬 채 발목 잡기만 하고 있다. ‘식물국회’를 만들고 있다”며 “새 의장 선출 없이 29일로 임기가 끝나면 상임위 구성과 법안심사·예산안 처리 등 향후 국회 논의와 의사결정은 일시에 멈추게 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의장단 선출 문제는 법사위원장 등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원 구성 협상의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 후반기 국회 출범 전에 의장단을 선출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실제로 1998년 15대 국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여야 극한 대치 속에 8월 3일에야 실시됐다.하지만 과거와 달리 민주당이 ‘절대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전반기처럼 단독 선출도 가능하다. 의장단을 새로 뽑은 다음,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자리도 민주당 뜻대로 선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독재’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상황이다. 원하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갖지 못할 바엔 민주당을 ‘입법부 독재 집단’으로 규정해 다음 총선 의제로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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