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롱 환자’ 걸러낸다…국토부·금감원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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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5-30 13:01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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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이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불필요하게 입원을 하는 ‘나이롱 환자’ 적발에 나선다.30일 국토부와 금감원은 다음 달부터 5개월간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전국 병·의원 500여개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를 합동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통원치료가 가능한 경미한 사고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으로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과다 입원환자를 적발하기 위한 것이다.국토부와 금감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부재 현황 및 입원환자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입원환자 부재율은 2019년 4.8%, 2020년 4.8%에서 지난해 4.5%로 감소했다. 반면,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위반율은 2019년 35.6%, 2020년 33.8%, 2021년 38.1%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과거 위반 사례가 있었거나 입원율이 높은 등 문제 병·의원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최근 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방 병·의원, 기존 점검에서 제외된 병·의원이다. 합동점검 결과 위반 정도에 따라 경미사항 위반 병·의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시정사항 미조치가 확인되는 경우 100만원~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국토부와 금감원은 “허위·과다 입원환자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입원환자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시 환자가 충분한 진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허위 또는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의 행태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이 입원환자 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근본적으로 과잉진료를 유인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정 등이 없는지를 살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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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인도 노이다지점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제공농협은행이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지점 설립 최종인가 획득을 통해 서남아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금년 지점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 준비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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