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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장관, 국무회의서 반도체 특강…"지원 절실·인력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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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6-07 14:45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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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장관이 직접 설명국무위원들과 '반도체 이해 및 전략적 가치' 주제 토의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한덕수(오른쪽)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2.06.07. yes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 장관들이 매주 모여 정부의 최고 정책 심의·결정을 하는 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지원의 필요성과 만성적인 인력난을 호소했다. 과기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장관이 ‘반도체 이해 및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최근 반도체 산업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요국들은 대규모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패권경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의 특성과 시장 규모를 설명함과 동시에 국내 기술 수준과 인력난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와 달리 시스템반도체 등은 기술열위 상태"라면서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계는 만성적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선도국의 반도체 기술력 수준이 100이라고 했을 때 한국의 경우에는 메모리는 92~95이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59~81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기술력은 60~65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 반도체 산업기술 인력 부족 인원은 1621명에 이른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국무위원들은 이날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인재 확보 지원 방안, 글로벌 반도체 협력전략, 국가 역량 결집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토의했다.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 중인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국무위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장관이 직접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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