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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14일 尹자택 앞으로 간다…文사저 시위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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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6-10 18:52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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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서 경찰이 경비근무를 하고 있다. 2022.3.11. 뉴스1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를 막기 위해 다음 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구 자택 앞에서 맞불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서울의소리는 10일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며 “14일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시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의소리 측이 공개한 집회신고서. 유튜브 갈무리공개된 집회신고서에 따르면 집회 개최 일시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개최 장소는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좌우 각 50m다. 참여 인원은 100명으로 신고했다.이들은 이번 집회가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진행 중인 ‘고성 욕설 집회’의 맞불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방송 차량 1대와 연성 차량 2대, 스피커 8개와 대형 앰프 2개 등을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26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문 전 대통령 비판 단체 시위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호소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5.26. 뉴스1당초 서울의소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가 장소를 윤 대통령 자택으로 변경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집회 장소를 바꾼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법에 따라야 되지 않겠느냐’고 발언하는 등 악성 집회를 옹호하며 국민들의 분노를 산 것이 결정적 명분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 자택 앞 집회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라며 “소음 규정 등을 준수해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윤 대통령은 7월 초 서초동에서 한남동 공관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소리 측이 집회를 7월 7일까지 신고한 것도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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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 삼다수.10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남지역 3개항으로 들어가는 삼다수 물량이 60% 가까이 감소했다. 삼다수는 제주항에서 목포항, 완도항, 녹동항 등으로 들어간 후 이후 수도권으로 운송된다.제주도개발공사는 전날까지 제주시 조천읍 생주 제조 공장에서 제주항으로 삼다수 운반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다수는 공장에서 제주항으로 다시 컨테이너에 실려 내륙 항구로 이동된 후 전국에 배송된다.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항으로의 운송 차질로 전남 지역 항구로 보내는 물량을 줄였다”면서 “이날부터는 제주항으로의 운송이 정상화됐고, 인천과 부산·경남지역 항구로의 이동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운송 계약 물류사와 손잡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임시 화물차량 섭외에도 나섰다. 이날부터 제주항으로 삼다수 운송이 정상화된 것은 맞지만, 물류파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물연대 파업'에 소주 제품 직접 옮기는 주류 도매상. /연합뉴스앞서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물류 유통에 어려움을 겪은 하이트진로(000080), 오비맥주 등 주류 업체들은 이미 제품 출하를 정상화하기 위한 ‘플랜B’ 가동에 들어갔다. 화물 운송 위탁사를 추가하고, 대체 차량을 늘렸다.하이트진로는 이천·청주공장의 기존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외에 다른 업체와도 물류 계약을 맺었다. 신규 계약 물류사 소속 화물차주들은 전날부터 이천공장에서 생산한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운송 작업에 투입됐다.오비맥주 역시 대체 차량을 동원해 출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비맥주의 물류 위탁사 소속 화물차주 대다수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이천·청주·광주공장 3곳의 맥주 출하량은 평소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7일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되기 전 물량을 최대한 빼뒀다”면서도 “오늘부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임시 화물차량을 최대한 섭외해 출고율을 평시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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