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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구성 못해 '안전운임제' 논의 불가…민주당, 새정부 때리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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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언서 작성일22-06-10 10:33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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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붙잡는 민주당 때문"민생 어려움 생각해 원구성 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국민의힘이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원구성 합의를 지체 시킨 탓에 관련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개 비판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민생 고통과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화물연대 편들기를 하며 새정부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면서 "민주당 주장처럼 새정부는 늑장 대응을 한 적이 없다. 겨우 한달 된 정부가 어떻게 늑장을 부리나"며 목소리를 높였다.권 원내대표는 "화물연대 핵심 요구사항은 안전운임 일몰제 전면폐지인데 연장 여부 검토는 올해 초까지 국회에 보고하도록 약속했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올해 초 여당일 때는 손 놓고 있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법제화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관련 TF를 구성하고 국회 보고를 기다리고 있는데 국회 원구성이 늦어진 이후로 보고가 지체되고 있다"며 "법사위를 붙잡는 민주당 때문"이라고 말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도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발의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소위에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며 정부와 여당이 일몰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면서 "조오섭 의원 등이 발의한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관련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은 2021년 3월에 상정됐는데 당시 국토위원장은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다. 누가 소위에 상정하지 않은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성 위의장은 이어 "관련된 분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법을 추진만 해놓고 개정에 손 놓고 있었던 것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라며 "민주당은 민생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무엇보다 신속하게 원구성을 해 법안을 논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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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군도를 순회하는 차도선 나래호. 하루에 한 번 12시 45분, 백아도에 닿는다. 백아도는 덕적군도의 숨은 보석이다. 인천 앞바다의 공룡능선으로 손색없는 남봉, 거대한 맘모스 바위, 서정적인 해변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있어 굴업도를 잇는 새로운 스타 섬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홀수 짝수날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다른 굴업도와 달리, 백아도는 12시 45분에 항상 도착한다. 배편이 하루 한 편뿐인 걸 감안하면 무조건 1박해야 구경할 수 있다. 남봉 능선은 화려한 경치가 있는 최고의 야영 터지만, 좁은 바위능선이라 굴업도처럼 많은 텐트를 수용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넓은 남봉 직전의 마당바위에도 4~5동 정도가 한계다. 



백아도 해안도로 곁에 떠밀려온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는 오혜진·김지영씨.그외에는 1~2동 정도 위태롭게 칠 수 있다. 망망대해에 노출된 바위능선 특성상 강풍에 노출되며, 터가 좁고 텐트 펙peg을 바닥에 고정할 수 없는 환경이다. 야영 터에 따라서는 펙을 고정할 돌도 없어, 주의해야 한다. 인원이 많으면 백아도해변에서 야영하는 것이 좋다. 백아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이곳은 섬 내 유일한 공공화장실이 있고, 선착장에서 1.3km로 비교적 가깝다. 다만 뙤약볕에 노출되므로 타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민박도 괜찮은 선택이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이곳 특성상 인심이 좋은 편이다. 선착장에서 가까운 보건소마을과 남봉 부근의 발전소마을이 있으며, 각각 민박이 있다. 민박에서 식사 (백반 1인분 1만 원) 가능하며, 방 하나 1박에 6만 원이다. 민박 예약 시 차량이 선착장에 마중 나온다. 보건소마을 해변민박(010-5251-0768), 발전소마을 큰마을민박(032-834-8663). 별도의 슈퍼나 마트, 식당 같은 편의시설은 없다. 덕적도 선착장 앞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으므로 백아도행 배를 타기 전에 이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야 한다. 



황법규 이장이 운영하는 보건소마을 해변민박 백반 상차림.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과 안산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덕적도행 배편이 운항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쾌속선 코리아나호·코리아스타호는 1시간 10분 걸리며, 차도선인 코리아익스프레스카훼리는 1시간 50분 걸린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쾌속선이 아침 8시에 출발하며, 평일은 8시 30분에 출발한다. 왕복 요금은 4만8,100원.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차도선은 주말 8시 30분, 평일 9시 10분에 출발한다. 왕복 요금은 3만4,500원. 덕적도에서는 덕적군도의 여러 섬을 순회하는 나래호가 매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 백아도에 12시 45분에 도착한다. 왕복 2만3,000원. 덕적도에서는 쾌속선이 오가는 선착장과 차도선을 타는 선착장이 300m 떨어져 있다. 간혹 쾌속선 선착장에서 나래호를 기다리다 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래호 표를 발권하는 매표소는 별도의 컨테이너 건물이다.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 하루 주차료는 1만 원. 주말에는 배편이 빨리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모바일 승선권을 발급 받으면 편리하며,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해변민박의 순둥이 노견 ‘보리’.백아도 취재 산행에 참가한 오혜진·김지영씨는 클린마운틴 활동을 했다. 산길에서는 쓰레기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찻길과 해수욕장에서도 쓰레기는 거의 없었다. 다만 대촌선착장에서 보건소마을로 이어진 찻길 옆 좁은 해안선에 밀려온 쓰레기가 있어 수거 활동을 했다. 아직 백패커들의 발길이 드물어서인지 야영 명소인 공룡능선 마당바위에서는 쓰레기를 찾을 수 없었다. 지금처럼 흔적 없이 다녀가는 방문객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BAC 인증지점인 남봉 정상. 인천 썸&산 트레킹 챌린지!인천 관내 16개 섬 인증 프로젝트블랙야크와 인천관광공사는 ‘2022 인천 썸&산 트레킹 챌린지’ 이벤트를 4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BAC 앱을 활용해 인천광역시에 속한 16개 섬을 인증한 회원에게 섬별로 블랙야크 500코인을 지급하고, 5좌(5개 섬 인증), 10좌, 16좌를 달성할 때마다 신청 기준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단, BAC 앱 ‘클린마운틴’(섬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1회 이상 인증해야 한다. 5좌 기념품은 로고가 새겨진 패치(500명 지급)이며, 10좌는 패치와 인천투어패스(180명), 16좌 20명에게는 패치와 친환경 블랙야크 크로스백을 지급한다. 대상지 16개 섬은 교동도, 굴업도, 대이작도, 대청도, 덕적도, 무의도, 문갑도, 백령도, 백아도, 석모도, 승봉도, 신도, 연평도, 영흥도, 자월도, 장봉도이며, 기념품 신청은 12월 10일까지 BAC 앱 이벤트페이지 내에서 가능하다.본 기사는 월간산 2022년 6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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