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국정과제 위해 지자체와 협조…휴가철 안전점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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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린승우 작성일22-06-14 22:48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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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안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 앞서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주요내용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여름휴가철 여행안전 점검 강화 등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우선 국무조정실은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행안부에서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3대 가치(공정, 자율, 희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방으로의 권한이양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신산업 육성·혁신특구 지정 등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의 3대 전략(약속)을 발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름철 성수기 여행객 및 항공운항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여름휴가철 여행안전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행안부·환경부·기상청·전남·제주는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핵심 안건으로 삼았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나,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가 필요하고,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강우·태풍 이후 산지·옹벽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3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시내버스·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의 동결·감면 등 지방물가의 안정관리를 요청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새로운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휴가철을 맞아 폭발적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등 각종 안전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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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최재형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출범한다.이른바 '이준석 혁신위' 논란으로 지지부진하던 혁신위원 추천에 속도가 붙으면서다.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러한 발족 일정을 확인했다.이날까지 혁신위원 추천권을 가진 조수진 배현진 정미경 김용태 윤영석 최고위원,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7명 가운데 배현진 최고위원을 제외한 6명이 혁신위원 추천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권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인 한무경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 출신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낸 한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된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여공 출신 변호사'로 알려진 김미애 의원을, 윤 최고위원은 한국여약사회장을 지낸 서정숙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최고위원은 군 출신인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군인호텔) 사장을, 조 최고위원은 언론인 출신 외부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추천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1호 혁신위원'으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추천했다.지도부 몫으로 추천된 혁신위원 6명 가운데 3명은 여성 초선 의원인 셈이다.배 최고위원은 정희용 의원을 추천했으나, 정 의원은 최근 위원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배 최고위원은 이날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계속 (위원직을) 제안하고 있지만 잘 안 하려고 한다"며 "첫 번째로 추천했던 의원도 개인 일정이나 여러 면에서 상황 자체가 부담스럽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당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공천제도 개혁을 다루는 것이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입김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등 혁신위가 당내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honk0216@yna.co.kr
인사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최재형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출범한다.이른바 '이준석 혁신위' 논란으로 지지부진하던 혁신위원 추천에 속도가 붙으면서다.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러한 발족 일정을 확인했다.이날까지 혁신위원 추천권을 가진 조수진 배현진 정미경 김용태 윤영석 최고위원,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7명 가운데 배현진 최고위원을 제외한 6명이 혁신위원 추천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권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인 한무경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 출신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낸 한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된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여공 출신 변호사'로 알려진 김미애 의원을, 윤 최고위원은 한국여약사회장을 지낸 서정숙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최고위원은 군 출신인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군인호텔) 사장을, 조 최고위원은 언론인 출신 외부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추천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1호 혁신위원'으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추천했다.지도부 몫으로 추천된 혁신위원 6명 가운데 3명은 여성 초선 의원인 셈이다.배 최고위원은 정희용 의원을 추천했으나, 정 의원은 최근 위원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배 최고위원은 이날 의원총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계속 (위원직을) 제안하고 있지만 잘 안 하려고 한다"며 "첫 번째로 추천했던 의원도 개인 일정이나 여러 면에서 상황 자체가 부담스럽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당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공천제도 개혁을 다루는 것이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입김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등 혁신위가 당내 충돌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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