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 새벽 비 그쳐…낮 최고 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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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외라 작성일22-06-14 22:18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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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쯤 그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울산은 5-20 밀리미터, 경남 지역은 5밀리미터미만입니다.레이더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남해상에 머물러있던 비구름은 북동쪽으로 이동해, 현재 동해상에 위치해있습니다. 제주와 호남에선 비가 잦아들고 있지만, 아직 영향을 받는 우리 지역은 곳곳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이어서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아침 기온 18도 선으로 출발해, 낮 최고 기온은 24도 예상되고요. 구름에 볕이 가려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자세한 지역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아침 기온은 17~18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양산이 26도, 그 밖의 지역이 25도 선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5,6도가량 훌쩍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현재 대부분의 해상에서 풍랑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밤이면 대부분 해제될텐데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2미터로 잔잔하겠습니다.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 27도가 예상되고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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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째를 맞은 14일 산업현장의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공장의 90% 이상이 가동을 멈추는 등 건설 현장의 '셧다운'이 현실화되고 있고, 포항제철소 선재공장과 냉연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철강업계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정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11∼12일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가 결렬된 뒤 이틀째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다만 양측은 물밑 대화를 이어가며 의견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찾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국민 경제를 볼모로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려 한다면 중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원 장관은 "화물 차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물류를 볼모 삼아 국민 경제야 어떤 피해를 입든 집단의 세 과시를 통해 자신의 이익만을 관철시키겠다는 행태는 용납 불가하다. 이는 과감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이어 "지금은 화물연대 입장에서도 선택의 기로에 와 있다"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화하면서 운송에 복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대화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고, 이번에 대화의 문이 열리면 결론을 내야 한다. 지금도 가능하고 오늘 밤도 가능하다"며 화물연대에 정식 대화를 제안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화물 차주들이 오죽하면 이러겠느냐며 공감했지만, 지금은 공감과 인내의 한도치에 도달해 있다"며 화물연대를 압박했다.원 장관은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인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는 화물 차주들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입법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그는 "3년간 안전운임제를 시행하면서 나온 성과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국회에 보고해 합당한 처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여야와 화주, 국민 전체의 입장도 있는 만큼 지켜지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을 중단해야 하며, 물류대란이 새로운 서민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화물연대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이뤄진 4인 회동을 긴급 제안한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원 구성 협상 등에서 여야 간 여러 이견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민생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가장 긴급한 문제가 바로 화물연대 파업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저의 진지한 제안에 답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따른 충격을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며 "손님맞이에 필요한 물류 수급이 중단돼 소상공인들은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소공연은 이어 "화물연대의 파업은 소상공인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지 않은 처사"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물류가 정상화되도록 화물연대는 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2개 단체로 이뤄진 '코로나19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도 성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두 달되 되지 않아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갔다"며 "주류, 제조식품, 농축수산물의 출하가 막혀 자영업자들은 발만 구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코자총은 "화물연대가 경제의 기틀을 흔들면서 정치적 요구를 늘어놓고 있다"며 "중소상공인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째를 맞은 14일 산업현장의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공장의 90% 이상이 가동을 멈추는 등 건설 현장의 '셧다운'이 현실화되고 있고, 포항제철소 선재공장과 냉연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철강업계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정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11∼12일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가 결렬된 뒤 이틀째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다만 양측은 물밑 대화를 이어가며 의견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찾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국민 경제를 볼모로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려 한다면 중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원 장관은 "화물 차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물류를 볼모 삼아 국민 경제야 어떤 피해를 입든 집단의 세 과시를 통해 자신의 이익만을 관철시키겠다는 행태는 용납 불가하다. 이는 과감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이어 "지금은 화물연대 입장에서도 선택의 기로에 와 있다"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화하면서 운송에 복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대화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고, 이번에 대화의 문이 열리면 결론을 내야 한다. 지금도 가능하고 오늘 밤도 가능하다"며 화물연대에 정식 대화를 제안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화물 차주들이 오죽하면 이러겠느냐며 공감했지만, 지금은 공감과 인내의 한도치에 도달해 있다"며 화물연대를 압박했다.원 장관은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인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는 화물 차주들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입법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그는 "3년간 안전운임제를 시행하면서 나온 성과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국회에 보고해 합당한 처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여야와 화주, 국민 전체의 입장도 있는 만큼 지켜지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을 중단해야 하며, 물류대란이 새로운 서민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화물연대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 이뤄진 4인 회동을 긴급 제안한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원 구성 협상 등에서 여야 간 여러 이견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민생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가장 긴급한 문제가 바로 화물연대 파업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저의 진지한 제안에 답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따른 충격을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며 "손님맞이에 필요한 물류 수급이 중단돼 소상공인들은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소공연은 이어 "화물연대의 파업은 소상공인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지 않은 처사"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물류가 정상화되도록 화물연대는 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2개 단체로 이뤄진 '코로나19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도 성명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두 달되 되지 않아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갔다"며 "주류, 제조식품, 농축수산물의 출하가 막혀 자영업자들은 발만 구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코자총은 "화물연대가 경제의 기틀을 흔들면서 정치적 요구를 늘어놓고 있다"며 "중소상공인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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