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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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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6-18 19:42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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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유튜버 '라뮤끄'와 신규 브랜드 추진위메프, 유튜버 '빵쏭'과 협업



이찬우 티몬 CCO(왼쪽)와 김보배에크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커머스 기업들이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과 손을 잡고 상품 경쟁력과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티몬은 뷰티 인플루언서 '라뮤끄'와 손잡았다. 구독자 125만명을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라뮤끄가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브랜드 '에크멀'과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티몬이 브랜드 성장 견인에 나서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티몬은 브랜드 에크멀과 라뮤끄의 커뮤니티 기반에 티몬이 가진 역량과 플랫폼 자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디지털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지원, 콘텐츠 협력에 이르기까지 에크멀 만의 이미지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에크멀의 티몬 입점과 신제품 선 론칭도 진행한다. 연내 라뮤끄와 티몬의 뷰티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DNB) 론칭도 추진된다. DNB는 디지털 세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프는 최근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빵쏭'과 협업해 콘텐츠를 선보였다. 빵쏭은 B급 감성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주목받는 유튜버다. 3D 애니메이션과 자작곡을 선보이며 빠르게 인기를 얻는 중이다. 빵쏭 채널은 위메프와 광고 영상을 진행했으며 이 영상에 대해 사용자들은 중독성과 재미있는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조회수는 41만 회를 넘어섰다.위메프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빵송의 위메프 광고 콘텐츠를 패러디한 짧은 영상을 제작, 본인 SNS에 올린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상금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19일까지 '프로다운 편리함을 제공하는 위메프'라는 뜻을 담은 '쇼핑프로위메프로'라는 슬로건을 입력하면 최대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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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7월 상순부터 장마…두 차례 태풍 영향도"(서울=연합뉴스) 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는 18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올해 북한 장마가 다음달 상순에 시작되고 7∼9월 두 차례 정도의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농업 부문의 주의를 당부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6.18[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nk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이 올해 봄 가뭄에 이어 '보리장마'까지 연달아 기상 악재를 맞닥뜨리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식량사정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남측 기상청에 해당하는 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는 18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여름철인 6월 들어와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자주 비가 내렸다"며 "6월 하순에도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구체적으로는 오는 23∼24일과 27∼28일에 대부분 지역에 평균 10∼30㎜ 수준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북한이 올해 '보리장마' 현상을 겪고 있다고 소개했다.보리장마는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기 전 초여름 보리를 거둘 무렵에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을 뜻한다.이달 줄곧 비가 내리면서 황해남도를 비롯해 봄 가뭄에 시달렸던 농촌의 가뭄 현상이 일부 해소됐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대목이다.그러나 보리장마는 기본적으로 농작물 생육에 불리한 기상 조건이어서 농민들에게는 악재로 여겨진다.더욱이 북한은 올해 본장마도 평년보다 빠른 다음 달 상순쯤 곧바로 시작되고, 7∼9월 사이 약 두 차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관계자도 "6월 하순 일부 지역에선 많은 비가 내리고 7월부터 9월 사이 태풍과 큰물(홍수)의 영향을 받을 걸로 예견되기 때문에 농업 부문에서 대책을 미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신신당부했다.올해 북한 농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장티푸스·콜레라 등 급성 전염병 확산에 불리한 날씨 조건까지 겹쳐 '삼재(三災)'를 만난 상황이다.북한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식 인정하고 전국적으로 봉쇄·격폐 조처를 한 기간이 모내기 철과 맞물리면서 영농작업에 적잖은 타격을 줬을 걸로 추정된다.현재도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안정된 도심과 달리 농촌에서는 발열 환자가 상당 규모로 발생해 수시로 격리조치를 취하며 농사일을 겨우 이어가는 상황이다.더욱이 북한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급성 장내성 전염병까지 퍼진 상태다. 여기에 폭우나 홍수 등 기상재해가 겹치면 유해곤충 번식과 식수원 오염 등으로 전염병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북한은 재작년에도 태풍과 장마를 연이어 겪은 탓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석상(지난해 6월 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이례적으로 인정할 만큼 심각한 식량난을 겪은 바 있다.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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