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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거짓말처럼 4월의 프랑스를 뒤덮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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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4-02 19:05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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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인 프랑스 생테티엔(생테티엔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주도 생테티엔 거리가 눈으로 뒤덮여 있다. 2022.4.1 photo@yna.co.kr [재판매 및 DB 금지] 눈에 파묻힌 자동차(생테티엔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주도 생테티엔의 한 거리에서 남성이 차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2.4.1 photo@yna.co.kr(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만우절을 기념하듯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거짓말처럼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소셜미디어(SNS)에는 집 앞마당에, 주차해놓은 차 위에, 길가에 쌓인 눈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는 만우절(Poisson d'avril)이라 올리는 사진이 아니라는 설명이 뒤따라야 했습니다.프랑스 리옹 인근 몽도르에 쌓인 눈[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눈으로 뒤덮인 프랑스 생테티엔 포도밭[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프랑스 기상청은 파리를 포함해 22개 데파르트망에 빙설을 주의하라는 경보를 내렸고,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까지 불어닥쳤습니다.눈이 산과 논밭을 뒤덮으면서 한겨울에나 볼 수 있을 법한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됐습니다.지난해 봄 서리로 한해 농사를 망친 포도밭 농가는 올해도 악몽이 반복될까 봐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4월 1일에 프랑스 파리에 내린 눈(파리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눈이 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겨울옷을 다시 갖춰 입은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츠린 채 걸어가고 있다. 2022.4.1. photo@yna.co.kr'눈에 젖은면 안되니까'…우비 입은 강아지(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 전역에 눈이 내린 1일(현지시간) 수도 파리에서 한 남성이 강아지에게 우비를 입힌 채 산책을 하고 있다. 2022.4.1 photo@yna.co.kr프랑스를 강타한 한파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남서부 지역에는 2일 오전까지 24㎝의 눈이 쌓였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습니다.한겨울에도 어지간하면 눈 내리는 광경을 접할 수 없는 파리에도 눈발이 흩날렸습니다.지난주만해도 봄이 왔다고 생각한 파리 시민들은 다시 두꺼운 겨울 옷을 꺼내입어야 했습니다.프랑스 샤르트르 인근 도로에서 눈 때문에 서행하는 운전자들[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눈이 쌓인 프랑스 리옹 전경[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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