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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년 전 '독서당계회도' 일본에서 귀환...7월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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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린승우 작성일22-06-22 13:20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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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년 전 조선시대 한강에서 선비들이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독서당계회도'가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이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실경산수 계회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1531년 작품으로, 조선 초기 산수화 중 수작으로 평가됩니다.또 제작 시기를 알 수 있어 조선 회화사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3월 미국 경매에서 이 그림을 구매해 국내에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독서당계회도는 7월 7일부터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됩니다.비단에 그린 수묵채색화 상단에는 제목을 전서체로 썼고 제목 아래에는 우뚝 솟은 응봉(매봉산)을 중심으로 한강 두모포 일대가 담겨 있습니다.강에는 관복을 입은 20-30대 선비들을 태운 배가 떠 있고, 그림 아래쪽에는 모임에 참가한 12명의 이름과 호, 본관, 생년, 당시의 품계와 관직 등이 기록됐습니다.독서당은 조선시대 인재양성을 위해 만든 독서 연구기구이고, 계회도는 문인들의 모임 장면을 담은 회화입니다.조선시대 계회도는 국내외에 180여 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에 돌아온 작품은 현전하는 3점의 16세기 독서당계회도 중 제작 시기가 가장 빠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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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재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연합뉴스北, 군사노선·국방정책 등 논의 정찰위성 발사 준비상황도 점검 풍계리 3번갱도 복구 거의 마쳐 7차 핵실험 김정은 결정만 남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2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해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을 논의했다. 앞으로 며칠간 계속될 이번 회의에서 7차 핵실험 관련 내용도 다룰지 주목된다.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6월 21일에 소집됐다”며 김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면서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성, 총참모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 정치부 및 무력기관 내 당 조직들의 군사정치활동 정형을 총화(분석)한다”면서 “조선인민군 앞에 나서는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들을 책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번 회의를 통해 군사정치활동 전반에 걸친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올 초부터 시험발사를 해 온 극초음속 미사일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신형전술유도무기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가 한국의 누리호 발사 당일 열렸다는 점에서 북한은 자신들의 정찰위성 발사 준비 상황도 점검했을 가능성이 있다. 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해 회의가 앞으로 수일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준비가 끝난 것으로 알려진 7차 핵실험 준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관심을 모은다. 북한은 2018년 미·북,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를 폭파했지만 최근 3번 갱도를 복구한 데 이어 4번 갱도 주변 도로를 정비하는 움직임까지 보여 연쇄 핵실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3번 갱도 복구작업을 거의 마쳤으며 김 위원장의 결정만 남긴 상태라고 판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리 헤이노넨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전날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도로 정비 동향이 포착된 풍계리 핵실험장 4번 갱도에서 핵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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