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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뱅' 케이뱅크 5년만에 중저신용자 대출 2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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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4-06 18:11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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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데이터 대출심사 도입뒤주부·학생 등 승인율 31% 상승지난 한해 고객 498만명 증가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케이뱅크가 출범 5년 만에 2조5000억여 원의 중저신용 대출을 실행하고 계좌 개설 고객이 7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정부가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고자 설립을 인가한 인터넷전문은행 제1호로 2017년 4월 출범해 이달 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이벤트도 진행한다.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5년간 2조5000억여 원의 중저신용 대출을 실행하며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20%를 넘었다.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하며 중저신용자와 신파일러 고객의 대출 접근성을 확대했다. 2021년 케이뱅크 중금리 대출 평균 금리는 5.98%로, 저축은행 평균 금리 14.96%의 40% 수준이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케이뱅크로 갈아탄 고객들의 대환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통신 데이터와 쇼핑 데이터를 활용하는 맞춤형 CSS를 개발해 상환 능력을 갖췄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던 신파일러 고객의 대출 문턱도 낮췄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맞춤형 CSS 도입으로 신파일러 고객의 대출 승인율이 약 31.5% 상승했다. 케이뱅크의 3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11조5400억원, 여신은 7조8100억원에 달한다. 설립 초기부터 자본 부족으로 대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얻은 성취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과의 제휴에 힘입어 2021년 한 해에만 고객이 498만명 증가했다. 가입자 수가 6초에 1명씩 늘어난 셈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 225억원을 내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케이뱅크의 각종 대출상품도 각광을 받았다. 2020년 8월 출시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은 전자 상환 위임장을 도입해 10여 종에 달하던 제출 서류를 2가지로 간소화하며 출시 1년 만에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출범 5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대출상품 3종의 신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1년치 대출 이자 전액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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