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식] 와룡문화제 새 이름 '고려현종대왕축제' 프로그램 공모

2017 사천 와룡문화제 모습[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사천=연합뉴스)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고려현종대왕축제는 기존 와룡문화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지난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바뀐 명칭으론 올해 처음 열린다.고려 현종은 사주현(현 사천시)을 사주(泗州)로 승격시킨 왕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천에 유배와 있을 당시 아버지를 만나러 온 부자 상봉 등 역사적 사실이 알려져 있다.문화재단은 현종과 '풍패지향 사천'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려현종대왕축제는 현종의 업적인 팔관회, 연등회(연등행렬, 시민화합 대동놀이, 점등식, 대형 등·사주 천년 거리 등(燈) 전시), 문화 퍼레이드, 고려 복식 패션쇼 및 세미나, 왕 드론 라이트 쇼 등이 진행된다.사천시어린이도서관, '도담도담 책 읽기' 사업 추진(사천=연합뉴스)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사천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연계해 '도담도담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행사를 지원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책을 통한 올바른 정서 함양과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대상자는 사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소속 초등학생이며, 총 13회에 걸쳐 책과 도서관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평생 독서 습관의 계기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독서지도 전문 강사 운영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에 운영되는 도서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