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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취약계층 문화복지 높이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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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4-01 10:45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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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를 통한 도서 구입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부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복권기금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17개 시·도)가 주관한다. 1인당 연간 10만원을 공연, 영화, 전시 관람 및 스포츠, 문화예술, 여행 등에 사용할 수 있다.사업예산은 복권기금과 지방비 7:3 비율로 조성된다. 올해 전체 운영 예산은 2670억원이다. 이중 지방비를 제외한 1450억원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된다.문화누리카드에 대한 복권기금 지원액은 해마다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Δ2019년 915억원 Δ2020년 1033억원 Δ2021년 1402억원 등이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한도액도 덩달아 늘었다. 2006년 연 3만원에서 2015년 연 5만원, 2017년부터는 매해 만원씩 올라 현재 1인당 연 10만원이다. 올해부터 신청한 모든 대상자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복권 판매액의 약 41%로 조성된다. 복권기금은 저소득층 주거안정 및 장학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에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윤지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부장은 "복권기금의 지원이 있었기에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17년간 이어질 수 있었다"며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 1위의 공익사업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복권기금은 문화누리카드 뿐만 아니라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등 국내의 예술·문화 계통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쓰고 있다"며 "복권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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