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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재무 "G20에 러시아 참석하면 보이콧"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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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달영 작성일22-04-07 04:2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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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지난 해 12월1일 워싱턴의 의사당에서 연설하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참석하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G20 관련 회의에서 러시아가 나올 때는 미국은 불참하겠다고 밝혔다.G20은 오는 20일 인도네시아에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이번 G20 회의에 출석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옐런 재무장관은 이 같은 미국의 입장을 G20 호스트국인 인도네시아에 이미 전달했다고 전했다.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지 않는 러시아를 G20에서 축출하도록 회원국에 요청하고 있다.옐런 재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세계 질서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모욕"이라고 규정하고 책임을 묻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미국과 파트너국에는 경제적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러시아에 최대한의 고통을 주겠다고 강조했다.옐런 재무장관은 그간의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가 괴멸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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