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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가 불 지핀 연봉인상 경쟁, IT서비스 업계로 옮겨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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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환보효 작성일22-04-16 08:57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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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LG CNS 직원 급여 10% 인상…신입사원 총연봉 평균 6000만원네이버·카카오 연봉인상 경쟁, SW업계 전반으로 확산 조짐LG CNS 사옥 전경 [사진=LG CNS]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LG CNS가 올해 직원 급여를 평균 10% 올리기로 했다. 신입사원 초임도 5000만원으로 인상된다. 파격적이다. 최근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시작된 임금 인상 대열이 SW(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16일 LG CN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임직원들의 급여를 평균 1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역대 최대 정기 급여 인상률이다. 인상된 급여는 이달 월급부터 적용한다.이번 인상으로 LG CNS 임직원들의 직원 연봉은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LG CNS 임직원 평균 연봉은 9600만원이었다. 급여 10% 인상시 1억560만원 수준이 된다.LG CNS에 따르면 급여 인상과 함께 신입사원 초임도 전년 대비 400만원 오른 5000만원으로 인상했다. 성과급을 포함할 경우, 신입사원의 총 연봉은 평균 6000만원을 뛰어넘게 된다. 책임급 연봉 하한선도 기존 6000에서 6500만원으로 인상됐다. LG CNS는 올해 1월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월급의 240%’를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 분 성과급 지급률인 180%보다 60%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성과급에 이어 연봉까지 파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IT업계의 치열한 연봉 인상 경쟁에 발 맞춰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올해 연봉 재원을 15%, 10% 인상했다. 카카오는 연봉 예산의 절반 정도로 임직원 기본급을 500만원씩 올리고, 남은 예산으로는 전년도 성과 등을 고려해 추가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연봉 인상 움직임은 SW업계 등 IT(정보기술) 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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