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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다이어트 어쩌나… 곡물값 인상에 닭가슴살 가격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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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4-18 15:25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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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곡물 가격이 치솟으며 사료용 수입단가 지수가 오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곡물 가격이 치솟으며 사료용 수입단가 지수가 오르고 있다. 사료용 곡물 가격이 치솟자 닭 사육비도 올라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국제곡물 4월'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식용 수입단가지수는 158.5로난 1분기(143.7) 대비 1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사료용 수입단가지수(163.1)는 1분기(143.5) 대비 13.6% 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우치 닭가슴살 제품을 생산하는 하림은 이달 초 관련 제품 가격을 15~17% 상향 조정했다. CJ제일제당은 '더건강한' 브랜드의 파우치 닭가슴살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로 급등한 곡물값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료 가격이 상승하면 축산물 생산비용을 증가시켜 축산농가의 수익성이 감소하고 결국 축산제품들의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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