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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또 사상최고 평균 '1억8,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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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04-18 02:01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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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째 전년比 300만원 상승 사진=강원일보DB올 3월 강원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억8,600만원 선까지 진입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20대 대선 여파로 주택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세 과열 양상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래 월별 가격 가운데 가장 높은 값으로 1억8,600만원 선은 이번이 처음이다.게다가 2021년 1월부터 1년3개월 째 역대 최고를 경신 중이며,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매월 전년 대비 상승폭이 300만원대를 유지할 정도로 가파르게 평균 값이 오르고 있다.지역별로는 춘천이 전년보다 506만원 오른 2억3,4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속초는 1년 새 무려 791만원 급등한 2억1,980만원에 달했다. 또 강릉이 522만원 오른 2억1,081만원, 원주가 499만원 상승한 2억664만원이었다.실거래시장은 더 폭등세다. 실제 지난해 4월 강릉의 A 아파트 단지 내 11층 세대(전용면적 84.93㎡)는 3억7,500만원에 거래됐지만, 1년여 만인 지난달 2개층이 낮은 9층임에도 6억원에 거래돼 상·하단의 차이가 2억2,000만원까지 벌어졌다.최승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릉시지회장은 “앞으로도 교통망 개발과 신규 공급이 예정돼 시장 가격은 당분간 상승 여력을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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