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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생수 잘 팔리네”…제주삼다수, 전용 공장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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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04-21 02:50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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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무라벨 생수 ‘제주삼다수 그린’. /제주도개발공사 제공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무라벨 생수 생산 설비를 확장한다.제주도개발공사는 이르면 하반기 착공하는 신규 공장 L6를 무라벨 생수 전용 공장으로 구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하반기 입찰공고를 내고 착공에 돌입, 2024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제주도개발공사의 이번 결정은 무라벨 생수의 판매량 증가 때문이다. 무라벨 생수는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사는 가치소비 현상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지난해 5월 제주도개발공사가 처음 출시한 무라벨 생수 ‘제주삼다수 그린’은 판매 7개월여 만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판매량의 30% 비중을 차지했다.제주삼다수 그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제주삼다수의 시장 점유율도 증가했다.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 42.5%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무라벨 제품의 생산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 금년 신규 생산 라인 착공으로 친환경 경영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삼다수가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진행한 ‘먹는 샘물 관련 친환경 소비 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000명 중 30%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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