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뮤지컬 '이퀄' 성료…"日서도 좋은 무대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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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여준 작성일22-07-24 19:52 조회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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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사진 =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가수 원호(WONHO)는 뮤지컬 '이퀄'이 마무리된 것과 관련, 24일 "새로운 모습을 많은 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퀄'로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딘 원호는 이날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도전이라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많은 분의 도움으로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원호는 "다음달에는 일본 도쿄에서 '이퀄' 공연이 시작된다. 오랜만에 일본 팬분들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고, 특히 테오로 만나게 돼 더욱더 설레고 긴장된다"며 "남은 일본 공연도 테오 원호로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에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호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뮤지컬 '이퀄'에서 테오 역을 맡아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퀄'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팬데믹과 음모론으로 혼란스러운 오늘의 시대를 반추하는 작품이다. 죽음의 공포와 극단적인 외로움에 내몰린 두 친구 니콜라, 테오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은유를 담아내는 2인극이다. 원호는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친구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밝고 해맑은 성격의 소유자 테오를 연기했다. 테오로 완벽 변신한 원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넘버 소화력으로 관객의 감탄과 기립박수를 불러일으켰다. 한국 공연을 성료한 원호는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휴릭홀동경에서 일본 공연에 나선다.오는 30일에는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오호호 트립'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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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23일 현지 소방관들이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데사=로이터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비료 수출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출항을 폭격했다. 항구 주변에 묶여 있는 곡물 수천만 톤의 수출이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세계 식량 가격 폭등이 잡힐 것이란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했고, 러시아는 발뺌하다 뒤늦게 공격 사실을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또 한번 전 세계를 쥐고 흔든 셈이다.안전항로 통해 우크라 곡물 수출 길 열기로 해놓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가 23일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의 한 장면. CNN 홈페이지 캡처우크라이나 남부 사령부는 "러시아군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2발이 23일 흑해와 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기반 시설을 타격했으며, 다른 2발은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공개했다. 인명 피해를 비롯한 구체적 피해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튀르키예(터키)와 유엔이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서명한 지 하루 만이다. 유엔이 제안한 협상안은 흑해에 안전 항로를 마련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곡물ㆍ비료의 수출 길을 열자는 내용이다. 흑해 수출항은 러시아 군함과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기뢰로 막혀 있다. 곡물을 실은 선박이 이스탄불에 설치될 '4자간 합동조정센터(JCC)'에 들러 무기나 위험물질을 실었는지를 검사받게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오데사 공습으로 합의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JCC 설치부터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당장의 곡물 수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합의가 이행된다 해도 유효기간이 120일이라는 한계가 있다. 합의 갱신 때마다 푸틴 대통령의 '결단'을 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흑해 주변 묶인 우크라 곡물 수천만 톤 제자리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23일 작업자들이 갓 추수한 보리를 곡물 터미널에 저장하고 있다. 오데사=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래한 세계 식량 가격 급등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러시아가 합의를 지키지 않는 한 밀, 옥수수, 보리 등 2,000만~2,500만 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이 세계시장에 풀리기 어렵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러시아가 무슨 약속을 하든 지키지 않을 방법을 찾을 거란 점을 입증한다"고 비판했다. 남부 작전사령부는 "러시아 군은 한 손으로는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한 손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법 무시" 비판에 러시아 "군사시설 타격한 것"국제사회도 푸틴 대통령의 표변을 난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러시아를 규탄하며 "식량난에 처한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면 완전한 약속 이행이 필수"라고 촉구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할지 심각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도 "국제 법과 약속에 대한 러시아의 완전한 무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러시아는 오데사 폭격을 뒤늦게 인정하면서도 "군사시설 타격 목적이었다"며 합의 파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4일 "오데사항의 군사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우크라이나군 경비정을 침몰시켰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23일 현지 소방관들이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데사=로이터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비료 수출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출항을 폭격했다. 항구 주변에 묶여 있는 곡물 수천만 톤의 수출이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세계 식량 가격 폭등이 잡힐 것이란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했고, 러시아는 발뺌하다 뒤늦게 공격 사실을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또 한번 전 세계를 쥐고 흔든 셈이다.안전항로 통해 우크라 곡물 수출 길 열기로 해놓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가 23일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의 한 장면. CNN 홈페이지 캡처우크라이나 남부 사령부는 "러시아군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2발이 23일 흑해와 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기반 시설을 타격했으며, 다른 2발은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공개했다. 인명 피해를 비롯한 구체적 피해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튀르키예(터키)와 유엔이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서명한 지 하루 만이다. 유엔이 제안한 협상안은 흑해에 안전 항로를 마련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곡물ㆍ비료의 수출 길을 열자는 내용이다. 흑해 수출항은 러시아 군함과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기뢰로 막혀 있다. 곡물을 실은 선박이 이스탄불에 설치될 '4자간 합동조정센터(JCC)'에 들러 무기나 위험물질을 실었는지를 검사받게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오데사 공습으로 합의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JCC 설치부터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당장의 곡물 수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합의가 이행된다 해도 유효기간이 120일이라는 한계가 있다. 합의 갱신 때마다 푸틴 대통령의 '결단'을 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흑해 주변 묶인 우크라 곡물 수천만 톤 제자리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23일 작업자들이 갓 추수한 보리를 곡물 터미널에 저장하고 있다. 오데사=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래한 세계 식량 가격 급등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러시아가 합의를 지키지 않는 한 밀, 옥수수, 보리 등 2,000만~2,500만 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이 세계시장에 풀리기 어렵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비난하며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러시아가 무슨 약속을 하든 지키지 않을 방법을 찾을 거란 점을 입증한다"고 비판했다. 남부 작전사령부는 "러시아 군은 한 손으로는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한 손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법 무시" 비판에 러시아 "군사시설 타격한 것"국제사회도 푸틴 대통령의 표변을 난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러시아를 규탄하며 "식량난에 처한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면 완전한 약속 이행이 필수"라고 촉구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할지 심각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도 "국제 법과 약속에 대한 러시아의 완전한 무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러시아는 오데사 폭격을 뒤늦게 인정하면서도 "군사시설 타격 목적이었다"며 합의 파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4일 "오데사항의 군사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우크라이나군 경비정을 침몰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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