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산불 22시간 만에 진화... 소방 헬기와 500여 명 잔불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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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웅희 작성일22-04-11 02:15 조회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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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림 40ha와 주택 등 불에 타... 인명 피해는 없어▲ 10일 기자가 찾은 산불 현장은 진화가 완료됐지만, 여전히 산불 진화 헬기들이 산을 오가며 잔불 진화를 하고 있었다.ⓒ 신영근▲ 지난 9일 서산 운산면 고풍리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소방대와 산불진화대, 시청 직원들이 진화에나섰다.ⓒ 신영근▲ 지난 9일 서산 운산면 고풍리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서산시청 직원들은 진화작업 물공급, 장비지급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신영근▲ 지난 9일 서산 운산면 고풍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산시 제공▲ 서산 운산면 산불 현장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신영근충청남도 서산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이 2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서산시는 10일 오전 9시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불은 지난 9일 오전 10시 50분께 서산 운산면 고풍리에서 발생했다.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진화 헬기 20대, 산불 진화대 150명, 산불 진화 차량 10대와 산림청, 충남소방대 특수진화팀, 서산의용소방대 등이 진화에 투입됐다.특히, 맹정호 서산시장과 시청 직원들 대부분 현장에서 등분무기를 메고 소방대, 산불진화대와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섰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산불 현장을 찾았다.이외에도 진화작업 물 공급, 장비 지급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고산리를 거쳐 고풍리, 팔중리 마을까지 순식간에 번졌다.특히,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가야산 근처로 인근에는 용현계곡이 있는 곳으로, 서산시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 9일 발생한 서산 운산면 산불 현장을 찾은 맹정호 시장.ⓒ 신영근▲ 지난 9일 서산 운산면 고풍리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변 지역에 연기가 가득하다.ⓒ 신영근▲ 서산 산불이 진화된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직원 500여 명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위해 산에 남아있다.ⓒ 신영근▲ 10일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위해 서산시청 직원들이 산에 오르고 있다ⓒ 신영근▲ 지난 9일 서산 운산면 고풍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진화중인 헬기.ⓒ 신영근산불 발생 당시(9일) 서산 운산면은 습도 43%로 매우 건조한 날씨였다. 또한 7.4m/s의 강한 남풍이 불면서 큰 피해가 우려됐다.그러나 산불 발생 8시간 후 바람은 다소 약해지면서 9일 오후 6시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후 소방당국과 서산시는 10일 새벽까지 잔불을 진화했으며, 날이 밝으면서 산불 진화 헬기 18대가 투입됐다.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임야 40ha와 시설물 7동(주택 전소 2, 폐가 1, 수련원 1, 창고 2, 폐비닐수집공장 1)이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 또한 한때 마을주민 24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관련 기사 : [서산] 운산면 산불 발생, '주민 58명 대피' http://omn.kr/1y9rl )10일 기자가 찾은 산불 현장은 진화가 완료됐지만, 여전히 산불 진화 헬기들이 산을 오가며 잔불 진화를 하고 있었다. 또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직원 500여 명도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위해 산에 남아있다.한편, 서산시와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야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다음은 10일 산불 진화 헬기들과 시청 직원들의 산불 진화 영상이다. https://youtu.be/nn0bOmP5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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