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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음성 만드는 로보, 79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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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린승우 작성일22-04-09 15:44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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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인공 음성을 만드는 'LOVO AI'(이하 로보)가 650만달러 (약 79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이끌었으며 PKO 인베스트먼트와 굿워터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로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음성기술을웹3.0 산업에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도모할 예정이다. 로보는 지난 1월 8888개의 보이스버스 NFT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인공 음성 기술력을 블록체인 산업에 적용한 바 있다. 이렇게 선보인 NFT 컨렉션은 10분만에 완판됐다.로보는 게임 오버워치로 유명한 음성 배우인 조니 크루즈와 샬렛 청이 함께 녹음한 100개의 기본 음성을 통해 8888개의 인공 음성을 만들었다. 녹음에 참여한 음성 배우들은 해당 NFT가 오픈씨와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될 때마다 판매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로보의 음성 NFT는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프로필 NFT와도 결합될 수 있다. 음성 NFT와 프로필 NFT가 결합된다면 더욱 독특한 디지털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보이스버스가 보여준 비전과 기술적인 전문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가상 목소리는 사람들이 가상 세계에서 보다 활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으로서 메타버스의 빈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로보의 공동창업자 이승건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기존에는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외모를 바꿀 수 있었지만 음성은 그렇지 않았다"며 "보이스버스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우리 모습을 또 다른 방식으로 꾸밀 수 있고 이는 오랜 기간 인공지능 음성 및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연구해 온 로보에 있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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