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美 주도 ‘칩4’ 예비회의 참여키로…“中기류에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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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8-08 00:28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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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한국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에 “외교부가 최근 칩4 예비회의에 우리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예비회의는 ‘칩4’ 회의체에서 논의할 세부 의제나 참여 수준은 물론 협의체 명칭 등까지 구체적으로 조율하기 위한 회의로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다만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에 제안한 협의체인 ‘칩4’ 동맹에 대해 중국 측이 자국 견제로 받아들이며 반발하고 있는 만큼 중국 측과의 관계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이번 예비회의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날짜나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예비회의 이후 정식 칩4 회의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할지 여부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앞서 지난 4일 국가안보실 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40분간에 걸친 전화통화에서는 칩4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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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 인스타그램 캡쳐잔나비는 해당 글에 전날 공연 모습이 담긴 사진도 여러 장 함께 올렸다. 자신들이 공연 중인 무대 위 모습과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담긴 사진들로,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보여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잔나비가 사과한 문제의 발언은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둘째 날인 지난 6일 무대에 올라 공연 도중 나왔다. 당시 잔나비는 마지막 메인 무대, 즉 헤드라이너인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의 직전 순서로 무대에 섰다. 헤드라이너는 페스티벌처럼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에서 최종 주 무대를 장식하는 대표팀을 의미한다.그런데 이 팀 바로 앞 공연을 하던 잔나비가 관중을 향해 “저희가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면서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팀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드는 우리가 접수한다”고도 했다. 잔나비는 마지막 곡을 부르면서 “여러분 이제 집에 가시라. ‘컴백홈’ 들려드리고 저희도 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공연 이후 트위터 등 여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잔나비의 언행과 태도가 헤드라이너이자 다음 무대를 준비 중이던 뱀파이어 위켄드는 물론, 그들을 기다리는 팬들도 무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잔나비는 이날 자신의 곡을 부른 뒤 앙코르곡을 불렀는데, 이 역시 다른 동료 밴드를 배려하지 않은 태도로 비판받았다. 페스티벌 특성상 각 팀에 할당된 시간이 있는데, 잔나비의 앙코르 때문에 같은 시간 다른 구역에서 무대를 가져야 했던 미국 밴드 데프헤븐의 공연이 8분가량 지연됐다는 것이다. 통상 마지막 무대인 헤드라이너만 앙코르곡을 하는데, 잔나비가 8분 가까이 앙코르 무대를 한 것 자체가 비매너라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잔나비의 태도는 페스티벌 첫날이었던 지난 5일 무대에 섰던 밴드 크라잉넛의 마지막 멘트와도 비교됐다. 크라잉넛은 그날 공연의 헤드라이너이자 다음 공연 팀인 밴드 넬을 소개하면서 “다음은 우리가 사랑하는 넬 공연이다. 우리도 무대 아래로 내려갈 테니 함께 놀자”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잔나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 인스타그램 캡쳐잔나비는 해당 글에 전날 공연 모습이 담긴 사진도 여러 장 함께 올렸다. 자신들이 공연 중인 무대 위 모습과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담긴 사진들로,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보여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잔나비가 사과한 문제의 발언은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둘째 날인 지난 6일 무대에 올라 공연 도중 나왔다. 당시 잔나비는 마지막 메인 무대, 즉 헤드라이너인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의 직전 순서로 무대에 섰다. 헤드라이너는 페스티벌처럼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에서 최종 주 무대를 장식하는 대표팀을 의미한다.그런데 이 팀 바로 앞 공연을 하던 잔나비가 관중을 향해 “저희가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면서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팀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드는 우리가 접수한다”고도 했다. 잔나비는 마지막 곡을 부르면서 “여러분 이제 집에 가시라. ‘컴백홈’ 들려드리고 저희도 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공연 이후 트위터 등 여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잔나비의 언행과 태도가 헤드라이너이자 다음 무대를 준비 중이던 뱀파이어 위켄드는 물론, 그들을 기다리는 팬들도 무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잔나비는 이날 자신의 곡을 부른 뒤 앙코르곡을 불렀는데, 이 역시 다른 동료 밴드를 배려하지 않은 태도로 비판받았다. 페스티벌 특성상 각 팀에 할당된 시간이 있는데, 잔나비의 앙코르 때문에 같은 시간 다른 구역에서 무대를 가져야 했던 미국 밴드 데프헤븐의 공연이 8분가량 지연됐다는 것이다. 통상 마지막 무대인 헤드라이너만 앙코르곡을 하는데, 잔나비가 8분 가까이 앙코르 무대를 한 것 자체가 비매너라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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