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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본 무역수지 3.9조원 적자 8개월째..."에너지 급등에 수입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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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채한 작성일22-04-20 11:12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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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2021년도 2년 만에 51조원 적자..."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22년 3월 무역수지는 4124억엔(약 3조952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3월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를 통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이같이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에 정리한 민간 예상 중앙치는 1008억엔 적자인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상회했다.원유와 석탄 등 원재료 수입 신장세가 수출을 웃돌아 무역적자를 보게 됐다.3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7% 늘어난 8조4609억엔으로 13개월 연속 늘었다. 반도체 제조장치와 철강 등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2% 크게 증대한 8조8733억엔이다. 14개월째 전년을 상회했다.에너지 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원유와 석탄, 액화천연가스 수입이 증대했다.지역별로는 대중 수출액이 2.9% 증대하고 수입액 경우 19.0% 늘어났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수출액이 31.5% 급감했지만 수입액은 89.6% 급증했다.한편 2021년도(2021년 4월~2022년 3월) 일본 무역수지는 5조3748억엔(51조51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는 2년 만이다.적자폭은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화력발전소용 연료 수입이 팽창한 2012년도 이래 7년 만에 최대다.2021년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85조8785억엔, 수입액이 91조2534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출, 수입 모두 사상 최대다.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배경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수입액이 대폭 증대한 게 무역적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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