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재용 이번엔 삼성엔지니어링 방문…잇단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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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란성 작성일22-08-25 05:50 조회3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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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점검하고사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도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 19일 복권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해외 수주전이 한창인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GEC에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진으로부터 삼성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현황과 중동·미주 등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친환경 사업 추진 전략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보고 받고 향후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한 건 최근 해외에서 굵직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4조5000억 원 규모의 멕시코 타바스코주 도스 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1조4000억 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 처리시설 등의 해외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방문한 건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앞두고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EPC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당시 삼성 임직원들은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중동 국가들과 삼성의 사업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 바 있다.한편 회의에 앞서 이 부회장은 GEC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보육 교사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 19일 복권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해외 수주전이 한창인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GEC에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진으로부터 삼성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현황과 중동·미주 등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친환경 사업 추진 전략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보고 받고 향후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한 건 최근 해외에서 굵직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4조5000억 원 규모의 멕시코 타바스코주 도스 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1조4000억 원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 처리시설 등의 해외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방문한 건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앞두고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EPC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당시 삼성 임직원들은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중동 국가들과 삼성의 사업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 바 있다.한편 회의에 앞서 이 부회장은 GEC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보육 교사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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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윤희근 경찰청장(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8.25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25일 "수사권 조정을 한 지가 1년 반이 됐는데 경찰뿐만 아니라 절차에 관련된 사람들이 새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윤 청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수사권 조정 후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지적되는 데 대해 이같이 언급하며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윤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마약사범 수사와 악성사기 근절을 내세운 데 대해서도 "우리는 우리대로, 검찰은 검찰대로 수사하면 된다. 양쪽이 각자 능력을 발휘하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어디서 수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결과를 내면 된다"고 했다.다음은 윤 청장과의 일문일답.--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사건 처리 지연 등 지적이 일었다.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양 기관이 힘 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정립할 생각인지.▲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해 견제와 균형 속에서 협력하는 게 이상적이다. 수사 지연과 관련해서는, (수사권 조정 후) 검찰이 하던 수사의 70%가 넘어왔는데 인력은 그렇지 못했다. 또 수사권 조정으로 새로운 절차와 부수적인 일이 생겨나 사건 처리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또 수사권 조정을 한 지 이제 1년 반이 됐는데 경찰만 바뀌면 되는 게 아니라 가·피해자, 변호인 등 관련된 사람들이 새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줘야 한다.-- 취임 일성이 마약사범 수사와 악성사기 근절이다. 마약의 경우 검찰도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데 어떻게 관계를 설정할 것인지.▲ 국민은 어디에서 수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을 원한다. 현재 마약범죄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기존 접근 방식으로는 단속할 수 없다.경찰은 기존 인력도 많고 전국 조직이 있다. 검찰도 국제적 정보력과 노하우, 수사력이 있다. 양쪽이 각자 능력을 발휘하면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 집회·시위 관리 원칙은.▲ 공정과 상식에 바탕을 둔 법과 원칙의 확립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법집회를 수단으로 활용하는 건 안 된다. 집회 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지만 행사하는 방법이 불법이거나, 선량한 제삼자에게 과도한 수인 의무를 주고 피해를 야기해선 안 되며, 국민도 공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공권력이 개입해서 차단하거나 과하면 체포하고, 이후에는 불법행위는 수사로 책임을 묻겠다는 게 매뉴얼이다.-- 대우조선해양 사태 때의 대응 기조는.▲ 그것은 일반적인 집회 시위도 파업도 아니었다. 건조된 유조선에 시너를 갖고 들어가 점거하고 농성을 한 것이다. 배가 발주처로 출항을 못 하니 손실이 누적됐고, 명백한 불법 점거 상황이었다.--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사옥 점거 상황 대응은.▲ 로비에서는 철수했고 옥상 광고탑에 9명이 남아있는데 불법 점거라고 바로 경찰력을 투입하지는 않고 그럴 수도 없다. 사측이나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지,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노사가 대화할 시간을 줘야 한다. 시너를 가지고 올라갔다고 주장하지만, 대우조선 사태 때처럼 다량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여권 인사 중개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과 경찰 고위직이 만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성 접대 의혹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 파악한 부분이 있나.▲ 6월에 있었던 일 같은데 당시 나는 차장,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이라 수사라인에 있지도 않았고 전혀 아는 바가 없다.lisa@yna.co.kr
인터뷰 하는 윤희근 경찰청장(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8.25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25일 "수사권 조정을 한 지가 1년 반이 됐는데 경찰뿐만 아니라 절차에 관련된 사람들이 새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윤 청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수사권 조정 후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지적되는 데 대해 이같이 언급하며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윤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마약사범 수사와 악성사기 근절을 내세운 데 대해서도 "우리는 우리대로, 검찰은 검찰대로 수사하면 된다. 양쪽이 각자 능력을 발휘하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어디서 수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결과를 내면 된다"고 했다.다음은 윤 청장과의 일문일답.--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사건 처리 지연 등 지적이 일었다. 수사권 조정 국면에서 양 기관이 힘 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나왔다.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정립할 생각인지.▲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해 견제와 균형 속에서 협력하는 게 이상적이다. 수사 지연과 관련해서는, (수사권 조정 후) 검찰이 하던 수사의 70%가 넘어왔는데 인력은 그렇지 못했다. 또 수사권 조정으로 새로운 절차와 부수적인 일이 생겨나 사건 처리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 또 수사권 조정을 한 지 이제 1년 반이 됐는데 경찰만 바뀌면 되는 게 아니라 가·피해자, 변호인 등 관련된 사람들이 새 시스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줘야 한다.-- 취임 일성이 마약사범 수사와 악성사기 근절이다. 마약의 경우 검찰도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데 어떻게 관계를 설정할 것인지.▲ 국민은 어디에서 수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을 원한다. 현재 마약범죄는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기존 접근 방식으로는 단속할 수 없다.경찰은 기존 인력도 많고 전국 조직이 있다. 검찰도 국제적 정보력과 노하우, 수사력이 있다. 양쪽이 각자 능력을 발휘하면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 집회·시위 관리 원칙은.▲ 공정과 상식에 바탕을 둔 법과 원칙의 확립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법집회를 수단으로 활용하는 건 안 된다. 집회 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지만 행사하는 방법이 불법이거나, 선량한 제삼자에게 과도한 수인 의무를 주고 피해를 야기해선 안 되며, 국민도 공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공권력이 개입해서 차단하거나 과하면 체포하고, 이후에는 불법행위는 수사로 책임을 묻겠다는 게 매뉴얼이다.-- 대우조선해양 사태 때의 대응 기조는.▲ 그것은 일반적인 집회 시위도 파업도 아니었다. 건조된 유조선에 시너를 갖고 들어가 점거하고 농성을 한 것이다. 배가 발주처로 출항을 못 하니 손실이 누적됐고, 명백한 불법 점거 상황이었다.--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사옥 점거 상황 대응은.▲ 로비에서는 철수했고 옥상 광고탑에 9명이 남아있는데 불법 점거라고 바로 경찰력을 투입하지는 않고 그럴 수도 없다. 사측이나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지,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노사가 대화할 시간을 줘야 한다. 시너를 가지고 올라갔다고 주장하지만, 대우조선 사태 때처럼 다량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여권 인사 중개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과 경찰 고위직이 만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성 접대 의혹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 파악한 부분이 있나.▲ 6월에 있었던 일 같은데 당시 나는 차장,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이라 수사라인에 있지도 않았고 전혀 아는 바가 없다.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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